인텔 14nm CPU 부족으로 인한 가격 인상이 계속되면서, 인텔이 일부 14nm 제품을 TSMC에 위탁 생산할 계획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digitimes에 따르면 인텔은 현재 14nm 공정 포화 상태로 서버용 CPU와 칩셋 등 고부가가치 칩셋 공급조차 원활하지 못한 상황으로, 14nm 공정으로 생산하던 H310 칩셋을 윈도우 7 지원이 이뤄진 H310C 칩셋으로 바꿔 22nm 공정에서 생산하고 있다.
소식통은 인텔의 현재 14nm 칩 공급은 수요의 50% 수준에 불과하고, 메인보드 제조사들은 208년까지 14nm 칩셋의 공급이 빠듯할 것으로 예상 중이며, 14nm 칩셋 공급이 수요를 충족하지 못한 상황에서 10nm 전환을 준비해야 하는 인텔이 현실적인 대안으로 위탁 생산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TSMC는 이미 인텔의 SoFIA SoC와 FPGA, 아이폰용 모뎀 등을 생산하고 있어 이번 14nm 칩셋의 TSMC 외주 생산이 완전 불가능한 시나리오는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 단지, 14nm 제품의 위탁 생산을 맞기더라도 핵심 제품인 CPU보다 메인보드 칩셋이 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인텔은 이번 14nm 칩셋 위탁 생산 계획과 관련해 확인을 요청한 tomshardware의 질문에 "예상보다 높은 수요를 맞추기 위해 14nm 생산에 투자를 계속할 것"이라 답했지만, 이것이 위탁 생산을 염두한 발언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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