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의 일일 최고 동시 접속자 수가 90만 명 아래로 감소하였다.
스팀 데이터베이스 통계 자료에 의하면 배틀그라운드는 오늘 일일 최고 접속자 수 85만여 명을 기록했는데 이는 1개월 전보다 10만 명 정도 줄어든 수치이다. 여전히 스팀 내에서 일일 접속자 순위로 1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325만여 명을 기록한 올해 1월과 비교하면 상당히 감소한 인원이다.
더 큰 문제는 시간이 지날수록 게임 평가가 부정적으로 변하고 있는 점이다. 출시 초기만 해도 배틀그라운드는 긍정적으로 평가한 게이머들이 많았으나 차츰 부정적인 평가가 늘어나서 현재는 복합적이 되었으며, 최근에는 부정적인 평가가 훨씬 많은 상태이다.
이렇게 배틀그라운드의 인기가 사그러들고 있는 이유로는 여전히 많은 핵(불법 소프트웨어) 사용자와 게임 콘텐츠 부족, 게이머들의 요구를 반영한 업데이트 부족이 거론 되고 있으며 에픽게임즈의 배틀로얄 게임인 '포트나이트'의 세계적인 인기도 원인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콜 오브 듀티: 블랙옵스 4'와 '배틀필드 5' 등 대형 개발사의 신작 게임에 배틀로얄 모드가 제공 되고 그 외에도 새로운 배틀로얄 게임이 늘어나고 있어서 배틀그라운드의 입지는 나날이 위태로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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