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의 10nm 공정 CPU 런칭 일정이 기약없는 상황에서, 또 다른 14nm CPU가 등장할 것이란 루머가 올라왔다.
인텔은 현재 9세대 코어 프로세서가 마지막 14nm 공정 기반 CPU가 될 것이란 입장이지만, hothardware에 따르면 또 다시 14nm 공정 기반의 코맷 레이크(comet Lake-S) 프로세서가 계획되어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9세대 코어 프로세서가 최대 8코어인 것과 달리 코맷 레이크는 최대 10코어를 지원할 것이라는 내용도 전했는데, 9세대 최상위 모델인 코어 i9-9900K가 높은 발열이 지적받고 있는 점을 감안한다면, 코맷 레이크가 루머대로 14nm 기반 공정에 10코어로 등장할 경우, 발열에 대한 우려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인텔은 오늘날 클라이언트 어플리케이션이 10개 이상의 코어에 대응하도록 설계되지 않았다며, 발열과 각 코어의 성능 상한 제한등의 이유를 들어 필요 이상의 코어를 사용하는데 부정적인 입장을 전한 바 있다.
게다가, 얼마 전 10nm 공정 양산에 대한 긍정적인 소식이 들려온 점과 14nm 공정의 한계가 드러난 점을 감안할 때, 실제 14nm 기반 공정의 메인스트림 10코어 CPU는 루머로 그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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