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Toshiba)가 존슨 컨트롤즈와 자동차 배터리 협업을 발표했다.
도시바 인프라 시스템즈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미국 위스콘신 주에 위치한 존슨 컨트롤 파워 솔루션(JCI)과 자동차 시스템을 위한 리튬 이온 배터리 사업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미시간 주 홀랜드 시 JCI 공장에서 리튬 이온 배터리 제조 및 납축 전지와 결합된 자동차용 저전압 듀얼 배터리 제품의 개발 및 제조에 들어간다. 2010년부터 운영된 홀랜드 JCI 공장은 완전한 리튬 이온 배터리 셀과 시스템을 생산하는 미국 최초의 공장으로, 양사는 도시바 기술을 통합할 수 있는 추가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탐색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도시바가 개발한 SCiB는 음극에 티탄산 리튬을 채용함으로써 급속 충전 성능, 긴 배터리 수명, 저온에서도 배터리 단락이나 열화가 발생하기 어려운 안전성을 가졌으며, JCI는 지금까지 축적된 납 전지의 기술과 실적을 바탕으로 도시바 SCiB와 결합한 제품을 향후 확대가 에상되는 마이크로 하이브리드 자동차용으로 공급한다.
전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환경 규제로 인해 구동계 시스템 변경을 최소화하면서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리튬 이온 배터리와 납 축전지를 조합한 마이크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오는 2025년 전세계 신차 가운데 약 20%를 차지할 거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도시바와 JCI는 세계적으로 커지고 있는 자동차용 배터리 시장의 수요 급증에 제 때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확입하고 개발의 효율화를 도모해 사업 확대를 목표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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