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Netflix)가 미국 지역 멤버십 이용료를 인상한다.

현재 넷플릭스 베이식, 스탠다드, 프리미엄 멤버십 등 세 가지 방식으로 비디오 콘텐츠 스트리밍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제 인상 요금이 적용되면 베이식 멤버십은 월 8달러(약 8,900원)에서 월 9달러(약 10,100원)로, 스탠다드 멤버십은 월 11달러(약 12,300원)에서 월 13달러(약 14,500원)로, 프리미엄 멤버십은 월 14달러(약 15,700원)에서 월 16달러(약 17,900원)로 높아진다.
CNBC에 의하면 이번 요금제는 미국 지역 신규 가입자에게 적용될 것이며 기존 가입자는 3개월 동안 유예 기간을 가지고 새로운 요금제를 받아 들이거나 이용을 중지할 수 있다.
넷플릭스는 지난 해에만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을 위해 80억 달러(약 8조9,700억 원)를 지출했는데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요금 인상을 결정한 것으로 추정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넷플릭스와 협력 관계였던 월트 디즈니 컴퍼니가 콘텐츠 공급을 중단하고 자체 스트리밍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므로 그에 대비하기 위해서도 추가 재원을 확보는 필요한 상황이다.
그러나 약 1년만에 요금이 13~18% 가량 높아지는 것이므로 미국 이용자 5,800만여 명의 반발은 피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한다. 그리고 미국 외 다른 지역에도 비슷한 수준으로 인상될 여지가 있는데 아직 넷플릭스 점유율이 낮은 지역에서는 경쟁력 저하를 유발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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