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 연이어 DRAM 가격 인하가 계속되는 가운데, 2019년 1분기 인하폭이 2011년 이래 가장 급격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DRAMeXchange에 따르면 2019년 1분기 DRAM 가격 인하폭은 당초 예상치인 25%를 웃도는 30%에 달했으며, 이는 2011년 이래 분기별 인하폭으로는 최대치이다.
DRAMeXchange에 따르면 이처럼 급격한 가격 하락은 인텔 14nm CPU 중 엔트리급 모델들의 공급 부족 상황이 3분기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PC OEM들의 DRAM 수요 둔화, 그리고 이에 따라 늘어나고 있는 재고 상황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1분기 DRAM 가격 하락의 원인이 수요 경직에 있는 만큼 특별한 수요 증가 요인이 없는 한 당분간 가격 반등을 기대하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며, DRAM 가격이 한동안 고공행진을 하는 동안 물량 확보를 위한 추가 설비 투자와 미세 공정 수율 개선 등의 노력이, 이제는 기업 입장에서 역풍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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