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 달 발표한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Galaxy Fold)'의 테스트 영상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27일 유튜브를 통해 화면 접힘 테스트 중인 여러 대의 갤럭시 폴드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게재했다.
지난 2월 20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이벤트를 통해 갤럭시 S10 시리즈와 함께 발표된 갤럭시 폴드는 4.6형 크기의 스마트폰을 완전히 펼치면 내부에서 태블릿에 버금가는 7.3형 대화면이 나타나는 폴더블 스마트폰이다.
화웨이가 MWC 2019에서 발표한 메이트 X (Huawei Mate X)가 바깥 쪽에서 접히는 아웃폴딩 방식을 적용한 것과 달리 갤럭시 폴드는 접히는 화면을 내부에 둔 인폴딩 방식이라 내구성이 더 약할 거라는 우려가 있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폴드가 현재 '신뢰성 랩'에서 사용자들을 만난 준비에 한창이며, 이 곳에서 5년 동안 하루 100회 접었다 펴는 동작을 가정한 엄격한 테스트를 통과하게 된다고 밝혔다.
사용자가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힌지 디자인과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 내구성을 확인하는 과정으로 테스트를 완료하는 데만 약 1주일이 소요된다는 것이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다만 갤럭시 폴드에 대한 사용자들의 우려는 내구성 뿐만 아니라 접히는 부분에 주름이 눈에 보일 거라는 구조적 문제도 있는데, 이번 테스트 영상에서 표시된 홈 화면은 가운데가 눈에 잘 띄지 않는 검은 색으로 처리되어 이 부분에 대한 논란은 제품 출시 때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