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그룹 코리아가 2019 서울모터쇼에 참가하여 BMW와 MINI 브랜드 차량 총 29종을 전시한다.
콘셉트카로는 'BMW i 비전 다이내믹스(BMW i Vision Dynamics)'가 전시되며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차량이다. BMW i 비전 다이내믹스는 BMW 그룹의 전기차 모델 군인 i3와 i8 사이에 놓이며 역동적이고 실용적인 4도어 그란 쿠페로, E-모빌리티를 추구하는 BMW 그룹의 비전을 보여준다.
배터리는 1회 충전으로 최고 600km까지 주행 가능하며 최고 속도는 200km/h,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 시간은 단 4.0초여서 외관 뿐 아니라 주행 성능도 돋보인다. BMW i 비전 다이내믹스는 가까운 미래에 i4로 명명될 예정이다.
아시아에서 최초로 공개된 'BMW 콘셉트 M8 그란 쿠페'는 BMW 8시리즈의 우아함과 고급스러움을 고성능 라인업 ‘M’의 핵심 가치와 결합시킨 새로운 모델이다. 역동성이 돋보이는 외관에 강력한 주행 성능을 절묘하게 담아냈다.
차량 지붕은 무게 중심을 물리적, 시각적으로 낮추기 위해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 소재로 제작했으며, 공기 역학적으로 최적화된 사이드 미러를 탑재했다. 외장은 빛에 따라 녹색에서 회색 계열 푸른색으로 변하는 ‘살레브 베르(Salève Vert)’ 페인트로 마감됐다. 여기에 골드 색상 창문 테두리와 브레이크, BMW M 특유 그릴, M 트윈 테일 파이프를 탑재해 역동적인 모터스포츠 감성과 고급스러운 품격을 동시에 부여한다.
BMW 럭셔리 부문 최초 대형 SAV (Sports Activity Vehicle)인 '뉴 X7'은 국내에서 최초 공개되었고 X 패밀리 플래그십 모델이다. BMW 라인업 중 가장 넓은 실내 공간과 최고급 인테리어, 다양한 편의 사양을 갖추고 있으며 첨단 파워트레인과 섀시 기술을 통해 탁월한 오프로드 주행 성능과 안락한 승차감, 그리고 민첩한 핸들링 성능을 제공한다.
전면부 BMW 키드니 그릴은 뉴 X7의 디자인을 부각하며 실내는 3.105미터에 달하는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넓은 공간과 탁월한 활용성을 보여준다. 또한 뉴 X7에는 주행 상황에 맞춰 자동으로 서스펜션 높이가 조절되는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과 함께 주행 편의성과 안정성을 높여주는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주행 보조 시스템과 후진 어시스턴트(Reversing Assistant) 기능이 기본으로 장착되었다.
M 퍼포먼스 모델인 뉴 X7 M50d는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 토크 77.5kg·m을 지원하며 BMW 인텔리전트 사륜구동 기술인 xDrive를 기본 탑재해 어떠한 도로 조건에서도 안정적인 승차감을 제공한다. 그리고 뒷차축에 전자식으로 제어되는 M 스포츠 디퍼렌셜 기어를 통해 보다 역동적인 핸들링 성능을 제공한다.
역시 국내 최초 공개되는 '3세대 뉴 Z4'는 정통 로드스터 개념을 재해석한 차체를 더욱 날렵하게 만들었고, 강성이 뛰어난 차체와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한 전후방 차축은 이전보다 훨씬 세련된 분위기를 풍기고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여기에 낮은 무게 중심과 경량형 구조, 50:50 무게 배분으로 역동적인 성능을 한껏 끌어올렸다.
전동식 소프트탑은 시속 최대 50km/h 구간까지 10초 이내에 자동으로 개폐 가능하고, 소프트탑의 개폐와 상관없이 트렁크 용량은 281리터로 유지된다. 2019 서울모터쇼에 전시되는 '뉴 Z4 sDrive20i'는 최고 출력 197마력, 최대토크 32.6kg·m이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걸리는 시간은 6.6초이다. 뉴 Z4에 탑재된 엔진은 최신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변속기와 결합해 성능을 최상으로 발휘한다.
클래식 MINI 일렉트릭
MINI 데이비드 보위 에디션
MINI 차량 중에서는 '클래식 MINI 일렉트릭'과 'MINI 데이비드 보위 에디션'이 아시아 최초로 공개되었다.
클래식 MINI 일렉트릭은 초창기 클래식 MINI의 고전적인 외관 디자인을 도입한 전기 콘셉트카이다. 전기로만 작동하여 배기 가스는 배출하지 않으며 엠블럼과 휠캡에는 옐로우 컬러 MINI 일렉트릭 로고가 적용되었고, 루프 및 보닛 스트라이프 등 곳곳에 화이트 컬러가 더해져 조화를 이룬 것이 특징이다.
MINI 데이비드 보위 에디션은 영국의 전설적인 뮤지션이자 MINI를 사랑하는 아티스트 ‘데이비드 보위’의 이름을 붙인 차량이다. 데이비드 보위의 취향을 반영하고 MINI 브랜드 40주년을 기념해 디자인한 특별한 모델이며 전 세계에 한 대만 존재한다. 차체 뿐 아니라 유리창까지 반짝거리는 크롬 도금이 적용되어서 마치 광을 잘낸 은괴를 연상시킨다.
'MINI 60주년 에디션'은 글로벌 탄생 60주년을 기념하는 모델이다. 2019 서울모터쇼를 통해 국내 최초로 공개되며 MINI 3도어 및 MINI 5도어를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영국의 전통적인 레이싱카 컬러인 ‘브리티시 레이싱 그린 IV (British Racing Green IV)’를 외장 컬러로 적용해 MINI 역사 초기부터 지금까지 이어져온 개성과 정체성을 강조한다. 또한 왼쪽 보닛 스트라이프, 사이드 스커틀, 인테리어 트림 마감재와 앞 좌석 헤드레스트 등 차량 곳곳에 60주년 특유의 디자인이 적용되어서 특별함을 더했다.
MINI 60주년 에디션은 스포츠 가죽 스티어링 휠과 60주년 기념 로고가 각인된 다크 마룬(Dark Maroon) 컬러 MINI 유어스 가죽 스포츠 시트가 기본 옵션으로 제공된다. 이와 함께 LED 헤드라이트와 안개등, 유니언잭 디자인의 LED 리어 라이트, 실내 조명 패키지 그리고 MINI 드라이빙 모드와 함께 앰비언트 조명을 완성하는 등이 제공되는 MINI 익사이트먼트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뉴 3 시리즈'와 '모토라드 뉴 S 1000 RR'을 비롯해 다양한 차량이 BMW 그룹 코리아 부스(일산 킨텍스 제 2전시장 C-13)에 전시되며, 부스 2층에는 BMW 고객 전용 VIP 라운지가 운영된다. BMW 그룹 코리아는 3월 29일부터 4월 7일까지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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