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지포스 RTX 20 시리즈의 가격이 내려가고 있다.

엔비디아의 최근 실적 발표 내용에 따르면 튜링 아키텍처 기반 지포스 RTX 시리즈는 출시 초기 8주 동안, 전세대인 파스칼 아키텍처 기반의 지포스 GTX 10 시리즈보다 약 45% 더 많은 매출을 기록해 실적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전세대 제품과 비교해 가격이 대폭 인상되면서 게이머들의 반발을 불러온데다, 대표적인 차별점으로 내세운 실시간 레이트레이싱과 DLSS의 효용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는 한편, 잦은 초기 불량 보고가 겹치면서 게이머들이 구매를 보류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결과적으로 지포스 RTX 시리즈의 판매량은 엔비디아의 기대치를 밑돈 것으로 발표되었는데, 이는 실시간 레이트레이싱 지원 첫 타이틀인 배틀필드 5 발매 이후 관련 타이틀의 번들 행사를 진행하는 가운데 알려진 사실이라 엔비디아에 타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런 상황에서 영국 리테일 시장에서 지포스 RTX 시리즈의 가격이 인하되고 있다는 내용이 wccftech를 통해 전해졌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지포스 RTX 2060과 RTX 2070은 30파운드, RTX 2080은 60파운드 인하되었으며, RTX 2080 Ti는 20파운드 인하되어 판매 중이다.
시기상 엔비디아의 공식 가격 인하라기 보다 판매점 자체의 가격 인하로 판단되지만, AAA급 타이틀 번들 행사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가격 인하에 들어간 것은 예상보다 지포스 RTX 시리즈에 대한 게이머들의 호응이 높지 않다는 반증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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