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티비전과 결별하고 홀로서기에 나선 번지의 데스티니2(국내 서비스명 데스티니 가디언즈)의 스팀 이전이 약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국 지역의 서비스 정책이 발표되어 논란이 일고 있다.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은 집에서 즐기는 게이머는 성인과 미성년자를 가리지 않고 새벽 0시부터 6시까지 접속이 불가능하다는 것. 배틀넷을 통해 국내 공식 서비스되던 데스티니 2는 배틀넷을 통한 성인 인증이 가능했지만, 새롭게 서비스되는 스팀에서는 사용자 연령 확인 기능이 없기 때문에 국내 PC방 서비스를 병행하기 위해 선택한 고육지책으로 판단된다.
실제로 PC방에서는 같은 시간 정상적으로 이용 가능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가능성이 큰데, 이와 관련해 다른 스팀 게임들은 새벽에도 정상적으로 이용 가능하다는 것과 비교해 성인 게어미들이 불만의 목소리를 내면서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참고로, PC방에서는 데스티니2 새로운 빛에 포함된 모든 컨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지만 포세이큰/ 섀도우킵 등 새로운 컨텐츠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사용자 계정에서 해당 확장팩을 별도 구매해야 해서, PC방 플레이어에게 제공되는 경이 방어구 상인 유나를 제외하면 PC방 플레이의 특별한 메리트는 없다.

한편, 해당 내용이 논란이 되면서 번지는 새벽 0시부터 6시까지 집에서 이용할 수 없다는 관련 내용을 삭제하며, 트위터를 통해 대한민국 법에 따라 만 16세 이하 플레이어에게만 해당하는 애용일 수 있다는 내용일 수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하지만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새롭게 서비스되는 스팀에서는 사용자 나이 확인 시스템이 없는 상황이라 아직 확신하기는 이르며, 번지가 어떤 식으로 대응할지 추후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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