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AG (Dr. Ing. h.c. F. Porsche AG)가 지난 4일 자사 최초의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 (Taycan)을 3개 대륙에서 동시에 공개했다.

4도어 스포츠 세단 타이칸 라인업 중 가장 처음으로 선보이는 타이칸 터보 S와 타이칸 터보는 최첨단의 포르쉐 E-퍼포먼스(Porsche E-Performance)를 반영하고 있으며, 포르쉐 현 제품 포트폴리오 중 가장 강력한 양산 모델이다. 올해에는 타이칸 베이스 모델도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첫 번째 파생 모델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 (Taycan Cross Turismo)는 내년 말에 라인업에 추가될 예정이다. 포르쉐는 2022년까지 60억 유로 이상을 전동화에 투자할 계획이다.
타이칸의 플래그십인 ‘타이칸 터보 S’는 런치 컨트롤과 함께 최대 761마력(761PS, 560kW)의 오버부스트 출력으로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2.8초, 타이칸 터보는 최대 680마력(680PS, 500kW)으로 3.2초가 소요된다. 주행 가능 거리는 WLTP 기준으로 터보 S가 412 킬로미터, 터보가 450킬로미터이며, 두 사륜 구동 모델의 최고 속도는 모두 260km/h에 달한다.
타이칸은 기존 전기차의 일반적인 400볼트 대신 800볼트 전압 시스템을 적용한 최초의 양산 차량이다. 이를 통해 타이칸은 도로 위 급속 충전 네트워크의 직류 (DC) 에너지를 활용해 단 5분 충전만으로 최대 100km(WLTP 기준)까지 주행할 수 있다. 최적의 조건을 갖출 경우, 최대 270kW의 고출력으로 22.5분 이내에 배터리 잔량 5퍼센트에서 80퍼센트까지 충전할 수 있다.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 (Performance Battery Plus) 리튬 이온 배터리의 용량은 최대 93.4kWh 이며, 가정에서는 최대 11 kW 교류 (AC)로 편안하게 차량 충전이 가능하며, 앞 트렁크 용량은 81리터, 리어는 366리터다.
주행 모드는 기본적으로 다른 포르쉐 모델 시리즈와 동일한 철학을 따르지만, 순수 전기 드라이브의 최적화된 사용을 위해 특별한 설정을 지원한다. “레인지 (Range)”, “노멀 (Normal)”, “스포츠 (Sport)” 및 “스포츠 플러스 (Sport Plus)”의 4가지 주행 모드를 사용할 수 있으며, “개별(Individual)” 모드에서는 필요에 따라 개별 시스템 설정이 가능하다.
포르쉐 타이칸 터보 S와 포르쉐 타이칸 터보의 국내 출시 일정 및 가격 정보는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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