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위드가 밸브와 스팀 PC Café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플레이위드(대표 김학준)는 밸브(Valve Corporation, 대표 게이브 뉴웰)가 서비스하는 글로벌 게임 서비스 플랫폼 스팀(Steam)의 국내 PC방을 대상으로 하는 스팀 PC Café 라이센싱 계약 체결 사실을 공개했다.
밸브는 2019년 GDC서 스팀의 PC방 프로그램을 발표하고 국내 서비스 계획을 발표한 바 있지만, 국내에는 스팀의 정식 서비스가 이뤄지지 않아 이번 기회에 정식 서비스 런칭이 이뤄질지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밸브가 운영하는 스팀은 세계 최대 PC 게임 플랫폼으로, 국내 정식 서비스 되지 않는 특성상 국내법의 적용을 받지 않아 셧다운제와 등급 심위 등과 관련한 논란에 휩싸인 적이 있는데, 플레이위드와 스팀 PC Café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하면서 당분간 밸브의 스팀 서비스 공식 런칭은 이후를 기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플레이위드는 스팀의 PC방 프로그램 중 한국지역으로 확장을 담당하며, 양사 협의를 통해 PC Café 서비스를 위한 플랫폼, 콘텐츠 구축 등과 함께, 한국형 스팀PC방 관련된 상품 개발을 진행해 빠른 시일 내 오픈하고, 자사의 PC방 서비스 채널인 플레이위드존과 함께 다양한 콘텐츠 프로모션 및 마케팅을 강화하는 한편, 스팀과 관련된 이벤트 및 유통 채널 등도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스팀 PC Café 서비스를 이용해도 사용자 계정으로 로그인이 필요하고, 불법(핵) 프로그램 사용에 따른 제재 역시 사용자 계정에 대해 조치가 내려지므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불법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일은 없어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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