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자드)가 현재 개발 중인 '디아블로 4 (Diablo IV)'에 크로스 플레이(이기종 시스템끼리 협력 게임 플레이) 기능을 목표로 삼고 있다.
지난 주 텔레그래프(Telegraph)가 실시한 인터뷰에서 디아블로 4 총괄 프로듀서인 알렌 아담(Allen Adham)은 "크로스 플레이를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관계자들과 함께 작업할 기술적인 세부사항이 있기는 하지만 크로스 플레이는 우리의 목표이다"라고 하였다.
디아블로 4를 기대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단순하게 모법답안을 내놓았을 가능성도 있지만 적어도 디아블로 3처럼 아예 가능성이 차단된 것은 아니므로 디아블로 시리즈 팬이라면 기대감을 가질 만한 소식이다.
한편 디아블로 4는 항시 온라인 연결이 되어 있어야만 실행 가능하고 다른 게이머들과 협력해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퀘스트도 제공될 것이라고 알려졌는데,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다면 향후 PC와 PS4 (PlayStation 4), 엑스박스 원(Xbox One) 게이머들이 플랫폼 제약 없이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으므로 협력 퀘스트 수행이 용이해진다.
물론 디아블로 4는 아직 개발 초기 단계이므로 많은 변수가 있어서 크로스 플레이 내용과 개발자 입장은 앞으로 변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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