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이 끝나고 겨울방학이 다가오면서 그 동안 미뤄둔 대작 게임을 즐기려는 유저들이 본격적인 PC 업그레이드와 신제품 구매를 준비하고 있다.
물론 게이밍 PC에서 가장 중요한 부품은 그래픽 카드다. 대부분의 PC 부품은 가성비를 따질 수 있지만, 그래픽 카드에 쓰는 비용을 너무
아끼면 성능이 떨어져 해상도나 그래픽 옵션을 많이 낮춰야 하기 때문에 즐기려고 했던 게임이 오히려 마음을 상하게 만들기도 한다.
반대로 2~3세대 전 CPU가 들어간 PC에도 높은 성능을 가진 그래픽 카드만 있다면 시스템 전체를 바꾸지 않고도 원활한 게임이 가능하다.
오늘 살펴볼 제품이 FHD 게이밍 환경에 필요한 메인스트림 그래픽 카드 ASUS TUF 게이밍 지포스 GTX 1660 슈퍼 O6G다.
TUF 내구성에 듀얼 쿨러 호환성 갖춘 GTX 1660 슈퍼
ASUS TUF 게이밍 지포스 GTX 1660 슈퍼 O6G D6 6GB 그래픽 카드는 화려한 RGB
조명보다 장시간 게임에 필요한 내구성을 최우선으로 삼는 게이머들에게 적합한 TUF 게이밍 브랜드로 나온 GTX 1660 슈퍼 제품이다.
케이스 크기와 성능에 맞춰 2팬 모델과 3팬 모델로 출시되는데, 듀얼 쿨링 팬이 들어간 이 제품은 길이가 206mm로 케이스를 가리지 않고
장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ASUS TUF 게이밍 지포스 GTX 1660 슈퍼 O6G는 그래픽 카드 제조 단계에서 모든 납땜이 단일 패스로 완료되는 Auto-Extreme 기술을 사용해
환경 보호와 동시에 안정적인 품질을 유지하도록 한다.
또한 많은 게이머들이 즐기는 포트나이트, 리그 오브 레전드, 오버워치, 배틀그라운드와 같은 인기 게임들과 3DMark 벤치마크 실행을
포함해 최대 144시간의 성능 및 안정성 테스트를 거치고 있다고 설명한다.
ASUS TUF 게이밍 지포스 GTX 1660 슈퍼 O6G에 사용된 듀얼 쿨링 팬은 IPX5 방진 인증을 받아 팬 내부로 먼지가 들어가지 않도록 했으며, 항공등급
윤활유를 주입한 슬리브 베어링으로 일반 듀얼 볼 베어링 설계보다 소음이 적고 내구성이 뛰어나다.
히트싱크는 GPU 발열을 빠르게 전달할 수 있도록 구리 히트파이프가 다이와 직접 접촉하는 DIRECTCU II 기술을 적용했고, GPU
뿐만 아니라 GDDR6 메모리 발열도 식혀주도록 설계했다.
지포스 GTX 1660 슈퍼는 이미 알려진 대로 기존 GTX 1660 GPU에 그래픽 메모리를 GTX 1660 Ti에 사용한 초고속
GDDR6 메모리로 업그레이드 하면서 메모리 성능이 크게 향상됐다.
엔비디아 공식 스펙으로는 클럭 차이가 크지 않으나 파운더스 에디션 없이 제조사 커스텀 제품으로 나오다보니 대부분 레퍼런스보다 높은
오버클럭(OC) 버전으로 출시하고 있다.
ASUS TUF 게이밍 지포스 GTX 1660 슈퍼 O6G 역시 게이밍 모드 GPU 기본 클럭은 1815MHz, OC 모드에서는
1845MHz로 올렸으나 베이스 클럭을 1530MHz로 낮추고 GPU 유틸리티를 통해 저소음 모드와 사용자 모드를 적용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 출력 포트는 왼쪽부터 DisplayPort 1.4a와 HDMI 2.0b, 그리고 듀얼링크 DVI-D 포트로 구성되며,
트리플 디스플레이 구성 및 최대 디지털 해상도 7680x4320를 지원한다. 개별 포트에 보호 캡이 씌워져 사용하지 않는 포트에 먼지나 이물질이
유입되지 않게 도와준다.
ASUS TUF 게이밍 지포스 GTX 1660 슈퍼 O6G는 그래픽 카드 후면에 외부 손상 및 휘어짐으로부터 PCB를 보호할 수 있게 구조적 강성을 추가하는 백
플레이트가 달려있다. 그리고 쿨러 고정 나사에는 임의로 분해하지 못하도록 실링 처리가 되어 있다.
지포스 GTX 1660 슈퍼의 소비전력은 125W로 엔비디아 권장 파워 서플라이는 450W면 충분하기 때문에 정격 파워에 8핀 보조전원
커넥터만 연결하면 대부분의 PC에서 무난하게 쓸 수 있다.
ASUS TUF 게이밍 지포스 GTX 1660 슈퍼 O6G 제품 구성은 그래픽 카드 본체와 퀵 가이드로 구성된다. 그래픽 카드 드라이버와 GPU 유틸리티, 번들
소프트웨어는 ASUS 홈페이지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GPU Tweak II 유틸리티로 편리한 설정
ASUS TUF 게이밍 지포스 GTX 1660 슈퍼 O6G는 ASUS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GPU Tweak II 유틸리티를
설치하면 다양한 그래픽 카드 설정 및 오버클럭, 부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GPU Tweak II를 설치하면 GPU와 메모리 클럭, GPU 온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으며, GPU 클럭 모드를 원터치로
바로 변경하거나 원하는 클럭을 My Profile로 저장해서 쓸 수 있다.
심플 모드에서는 간단한 기본 오버클럭 및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하는데, GPU 클럭이 OC 모드에서 1845MHz, 게이밍 모드에서
1815MHz, 사일런트 모드에서 1785MHz로 정확히 30MHz 단위로 구분되어 있다. 전문가 모드는 GPU 부스트 클럭은 물론 GPU
전압, 메모리 클럭, 듀얼 팬 속도를 사용자가 직접 설정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그래픽 카드 오버 지식이 별로 없는 사람도 간단히 오버클럭을 할 수 있도록 GPU Tweak II에는 시스템에 장착된 그래픽 카드의 오버
잠재력을 파악하는 OC 스캐너 기능과 게임 성능을 높이기 위한 시스템 최적화를 제공하는 게이밍 부스터 기능도 들어갔다.
그 밖에 ASUS와 협력을 맺은 GPU-Z 기능이 들어가 그래픽 카드 및 드라이버 정보를 보다 자세하게 볼 수 있고, XSplit 프리미엄
스트리밍 앱과 ASUS RGB 조명 도구, GPU 오버클럭 안정성을 검증하는데 사용되는 ROG 버전 FurMark를 다운받을 수 있는 링크도
제공한다.
GPU 클럭에 따른 성능 차이 및 게임 테스트
ASUS TUF 게이밍 지포스 GTX 1660 슈퍼 O6G의 GPU Tweak II의 GPU 클럭 모드 차이가 30MHz 뿐이지만
3DMark FireStrike로 테스트해보면 각 모드별로 1프레임 안팎의 차이가 벌어지는 것으로 나온다. 저소음(Silent) 모드에서
오버클럭(OC) 모드로 바꾼다면 추가 설정 없이 게임에서 약 2프레임 정도의 성능 향상 효과를 보는 셈이다.
ASUS TUF 게이밍 지포스 GTX 1660 슈퍼 O6G를 기본 설정인 게이밍 모드로 하이퍼 FPS 게임 오버워치(Overwatch)를
플레이하면서 평균 프레임을 측정했다. 테스트 결과 그래픽 옵션 매우 높음으로도 1920x1080 FHD 화면에서 144Hz 게이밍 모니터를
사용하기에 충분한 성능을 보였으며, 3840x2160 해상도의 4K UHD 모니터에서도 약간의 옵션 조절로 평균 60프레임대의 게임이 가능하다.
오버워치보다 좀더 사양이 높은 최신 FPS 게임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Call of Duty: Modern Warfare)는 그래픽
옵션을 GTX 1660 슈퍼 장착시 기본(높음)으로 설정했을 때 2560x1440 QHD 해상도에서 평균 60프레임 가까운 성능을 보였으며,
1920x1080 FHD 화면에서는 그보다 더 원활한 프레임을 기록했다.
다만 4K UHD 모니터로는 평균 30프레임대로 떨어지기 때문에 4K 고품질 그래픽으로 게임을 즐기고 싶다면 보다 상위 모델의 그래픽
카드를 선택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안정성과 호환성 뛰어난 ASUS TUF 게이밍 GTX 1660 슈퍼
지포스 GTX 16 시리즈는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이나 인공지능 연산 등 RTX 기능이 필요없이 게임에 집중하길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졌고, 그 중에도 GTX 1660 슈퍼는 FHD급 화면에 높은 프레임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ASUS TUF 게이밍 지포스 GTX 1660 슈퍼 O6G는 팩토리 오버클럭과 전용 유틸리티를 통한 원터치 모드 전환 및 오버클럭 설정
기능, 그리고 장시간 안심하고 쓸 수 있는 TUF 게이밍 브랜드 특유의 높은 내구성을 갖췄다.
케이스 호환성을 따지지 않고 누구나 편하게 쓸 수 있는 듀얼 쿨러 버전은 물론 좀더 높은 클럭과 낮은 온도를 제공하는 트리플 쿨러 버전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