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위쳐(The Witcher)'가 공개 된 이후 게임도 인기를 얻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2월 20일 넷플릭스가 공개한 위쳐 드라마는 주연 배우인 헨리 카빌과 안야 차로트라를 비롯해 여러 배우들의 열연과 원작 소설 위쳐 시리즈 세계를 잘 표현한 영상미로 금세 인기를 얻었다. 넷플릭스가 공식 트위터에서 밝힌 정보에 의하면 위쳐 드라마는 고작 열흘만에 미국 내에서 2019년 상위 인기작 가운데 6위에 올랐고, 드라마 한정으로는 3위여서 두각을 드러냈다.
또한 위쳐 드라마가 인기를 얻으면서 CD 프로젝트 레드(이하 CDPR)가 개발한 게임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이하 더 위쳐 3)' 역시 관심이 높아졌다. CDPR 글로벌 커뮤니티 담당자 마신 모못(Marcin Momot)은 자신의 트위터에서 스팀 기준으로 더 위쳐 3 접속자가 1개월 전보다 93% 증가한 9만4천 명을 기록했다고 하였다.
트위치메트릭스(Twitchmetrics)는 이번 주에 더 위쳐 3 게임 동영상 시청자가 3만1천 명이라고 하였는데 2개월 전인 올해 10월에는 하루 평균 시청률이 4백여 명에 불과했으므로 위쳐 드라마가 공개 된 이후 10배 넘게 증가했다고 볼 수 있다.
더 위쳐 3는 수많은 미디어 관계자와 게이머들로부터 2015년 최고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을 정도로 성공한 게임이지만 넷플릭스 드라마를 통해 게임을 잘 모르는 사람들의 관심도 높아졌으므로 선순환이 이뤄졌다고 볼 수 있다.
한편 12월 22일에는 CDPR이 위쳐 시리즈 원작자인 소설가 안제이 사프콥스키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는데 그에 따라 새로운 위쳐 게임이 출시 될 가능성도 높아진 상황이다. 다만 현재 CDPR은 '사이버펑크 2077'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더 위쳐 3 이상으로 방대한 세계를 새롭게 구현하는 일은 방대한 작업이 필요하므로 게이머들의 기다림은 길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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