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용 벤치마크 툴로 잘 알려진 안투투(Antutu) 시리즈가 구글의 플레이 스토어에서 퇴출당했다.

구체적으로는 부정 광고 및 공격적인 모바일 광고 단속 결과 퇴출된 600여개의 안드로이드 앱에 포함된 것으로, 안투투의 퇴출은 지분을 소유중인 치타 모바일(Cheetah Mobile)이 과거 플레이 스토어 정책을 다수 위반한 것과 관련된 것이다.
구글은 전화나 GPS 같은 핵심 기능과 관련한 사용자 경험 저해, 혹은 부주의한 광고 클릭을 유도해 광고주의 비용을 낭비하게 하거나, 사용되지 않을 때도 광고를 표시하는 등의 부정 행위를 단속해왔으며, 이러한 금지 행위가 탐지될 경우 개발자에게 경고해 수정토록했다.
플레이 스토어에서 안투투를 포함한 600여개의 앱이 퇴출된 것은 이같은 부정 광고 경고 누적에 따른 것으로, 안투투 앱 3종을 포함해 치타 모바일 앱 45종이 이번 단속에 걸려 플레이 스토어에서 퇴출당했으며, 이들 앱은 구글 광고 네트워크 이용 역시 차단되었다.
한편, 안투투 개발팀은 안드로이드폴리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구글의 이번 조치는 치타 모바일과 자신들의 관계를 오해한데서 이뤄진 잘못된 조치라며, 치타 모바일이 주주중 한 곳이긴 하지만 안투투는 독립적인 구글 플레이 계정을 소유, 운영과 개발은 치타 모바일과 독립적으로 이뤄지는데다, 안투투는 치타 모바일 관련 프로모션을 진행하지 않았다고 항변했다.
그러면서, 자신들이 안투투의 지역 서비스 제공을 위해 치타 모바일의 서비스를 구매해 사용 중이며, 개인정보 보호정책 링크가 치타 모바일 홈페이지로 연결된 것이 이번 구글의 결정 원인으로 판단된다며, 보다 정밀한 검증을 거쳐 오해를 풀고 사태가 해결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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