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Apple)이 자동차 스마트키를 아이폰으로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을 개발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9to5mac에 따르면 애플 iOS 13.4 베타 버전에서 아이폰으로 자동차 문을 열고 시동을 걸 수 있는 새로운 디지털 키 기술 CarKey를 발견했는데, iOS 14 코드에서 얻은 새로운 증거로 BMW가 애플과 협력해 차세대 아이폰의 CarKey를 지원하는 최초의 자동체 업체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BMW는 작년 12월 그룹 차원에서 스마트폰에서 BMW 커넥트의 일부로 디지털 키를 사용해 차량 문을 열거나 잠그고 엔진을 켜고 심지어 다른 사람들과 키를 공유할 수 있는 새로운 디지털 키 기능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키 기능을 표준화하는 '카 커넥티드 컨소시엄(Car Connectivity Consortium, 이하 CCC)'에는 BMW와 애플 뿐만 아니라 아우디, 폭스바겐, GM,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LG전자 등 주요 기업들이 핵심 멤버로 참여 중이다.
CCC는 최근 스마트폰과 태블릿 같은 장치 간 비접촉식 통신을 위해 근거리 무선 통신(NFC) 표준을 사용하는 디지털 키 릴리즈 2.0 스펙을 발표했는데, 3.0 스펙에는 모바일 장치를 가방이나 주머니에 넣은 상태에서 액세스 할 수 있는 초광대역(UWB) 및 블루투스 저전력(BLE) 기반의 스펙도 포함된다.
9to5mac은 애플이 아이폰 11 시리즈에 도입한 UWB 칩이 현재는AirDrop 무선 데이터 전송 기능을 약간 향상시키는데 사용되지만 향후 AirTag로 불리는 하이퍼 로컬 장치 추적을 위해 애플이 UWB 칩을 활용할 것이며 CarKey 기능도 지원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BMW가 아이폰 기반 인포테인먼트 고급 버전인 무선 카플레이(Wireless CarPlay)를 채택한 최초의 자동차 제조사였고 애플이 CarKey를 이와 비슷한 브랜드화 할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iOS 13.4 베타 코드에는 애플 워치(Apple Watch) 지원을 명시했지만 현재 UWB 칩은 아이폰에만 탑재됐기 때문에 애플이 CarKey를 UWB와 NFC 두 가지 버전으로 제공하거나 UWB가 포함된 새로운 애플 워치가 나올 것으로 추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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