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자사 웹 브라우저인 인터넷 익스플로러와 엣지에서 TLS 1.0/ 1.1 버전 지원 중단 계획을 알려왔다.

이에 따르면 크로뮴 엔진 기반의 신형 엣지 브라우저는 2020년 7월 공개 예정인 84버전, 인터넷 익스플로러 11과 엣지HTML 기반의 엣지 브라우저 레거시 버전은 9월 8일 지원을 중단할 예정이다. 지원 중단은 해당 브라우저의 해당 기능 기본 설정이 OFF로 전환되는 것을 의미하므로, 필요에 따라 활성화해 사용할 수 있다.
TLS 1.0은 올해 1월 19일로 제정 20주년을 맞이하였고, 1.1 버전 역시 14년 이상된 규격인 만큼 취약점이 노출되어 있어 보안 이슈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후 업데이트된 TLS 1.2 규격과 1.3 규격이 웹에 폭 넓게 도입되면서 MS외에 다른 웹 브라우저 개발사에서도 구버전 TLS에 대한 지원 중단을 선언하고 있다.

SSL Labs에 따르면 2018년 10월 기준 상위 웹 사이트의 94%가 TLS 1.2 버전을 지원하며, 같은해 9월 기준 엣지 브라우저 사용자가 방문 중인 사이트의 99.28%가 TLS 1.2 규격으로 보안 연결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편, TLS 1.0/ 1.1 지원 중단을 선언한 모질라 파이어폭스 브라우저는,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인해 구형 TLS 규격을 사용 중인 정부 기관 사이트 방문자들의 편의를 위해 TLS 1.0/ 1.1에 대한 지원을 당분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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