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M 전용으로 출시되리라 예측 중인 AMD의 데스크탑용 르누아르의 성능 잠재력이 조금 더 뛰어나다는 내용이 알려졌다.
AMD는 라이젠 플랫폼에 메모리 클럭과 연동해 동작하는 인터커넥트 기술인 인피니티 패브릭 기술을 도입했다. Zen2(데스크탑용 라이젠 3000 시리즈) 아키텍처에서는 공식적으로 1800MHz(DDR4 3600MHz)까지 1:1로 동작하고, 그 이상의 메모리 클럭에서는 1800MHz로 고정되는데, 데스크탑용 르누아르에서는 IF 클럭을 최대 2100MHz(DDR4 4200MHz)까지 높아질 수 있다는 내용이 중국쪽 칩헬 포럼을 통해 유출되었다.
간단히 말해 IF는 CPU 코어와 I/O 다이 등 CPU내 각 요소간 통신을 위한 연결 규격인 만큼 빠를수록 성능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데, 이번에 그 한계가 확장되면서 그만큼 전반적인 플랫폼 성능 개선 여지를 준 것.
단, 메모리 클럭과 메모리 컨트롤러의 클럭도 DDR4 3600MHz 이전까지는 1:1 동기화 하지만 그 이상에서는 메모리 컨트롤러 클럭이 절반으로 느려지도록 설계되었는데, IF 클럭 제한치가 높아진 만큼 메모리 컨트롤러의 1:1 동기화 클럭도 그만큼 높아졌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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