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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송 2020-08-10 11:28
[뉴스]

현대자동차,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IONIQ)'공개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 적용된 순수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IONIQ)'을 발표했다.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내년부터 순차 출시 예정인 전용 전기차의 브랜드 명칭을 '아이오닉(IONIQ)'로 정했다고 밝혔다.


브랜드명 아이오닉은 미래지향적이면서도 순수한 친환경 기술을 상징하는 기존 아이오닉의 헤리티지를 계승하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전동화 기술에만 관심을 두지 않고 고객에게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선하는데 초점을 맞춘 '전동화 경험의 진보(Progress electrified for connected living)'를 브랜드가 추구하는 방향성으로 제시했다.

 

■ 아이오닉 신규 차명 체계 및 라인업 구축


현대차는 2024년까지 ▲준중형 CUV ▲중형 세단 ▲대형 SUV 총 3종의 아이오닉 전용 전기차 라인업을 갖출 계획이다.

첫차는 '45' 콘셉트카를 모티브로 해 내년에 선보일 준중형 CUV이다. 45는 오래 전 출시했던 현대차 '포니 쿠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콘셉트카로 작년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최초 공개됐다.

2022년에는 '프로페시(Prophecy)' 콘셉트카 기반 중형 세단이 출시 예정이다. 지난 3월 온라인으로 최초 공개된 프로페시는 공기 역학적이고 흐르는 듯 우아한 실루엣의 디자인과 뛰어난 공간성이 특징이다.

2024년에는 대형 SUV가 출시될 계획이다.


특히 이들 신차에는 브랜드명인 '아이오닉'에 차급 등을 보여주는 '숫자'가 조합된 새로운 차명 체계를 도입한다. 문자와 숫자가 결합된 알파뉴메릭 방식으로 직관적이고 확장성도 용이하며 글로벌 통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신규 차명 체계에 따라, ▲내년 출시될 준중형 CUV는 '아이오닉 5 (IONIQ 5)' ▲2022년 나올 예정인 중형 세단은 '아이오닉 6 (IONIQ 6)' ▲’204년 출시 예정인 대형 SUV는 '아이오닉 7 (IONIQ 7)'으로 명명됐다.

기존 아이오닉 차량(하이브리드,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전기차)은 전용 전기차에만 적용되는 아이오닉 브랜드에 포함되지 않는다. 아울러 아이오닉 브랜드는 전용 전기차에만 적용되는 라인업 브랜드라는 점에서, 다양한 차종에 파생 적용이 가능한 고성능 브랜드 N과 차이가 있다.

 

■ 한 차원 높은 상품성으로 전기차의 새로운 기준 제시

전용 전기차 라인업 브랜드 아이오닉은 ▲디자인 ▲성능 ▲공간성 등에서 한 차원 높은 상품 경쟁력을 갖출 계획이다.

아이오닉의 디자인 콘셉트는 '시간을 초월하는 가치(Timeless value)'이다. 시간의 흐름과 관계 없이 영속성을 가질 수 있도록 순수하고 정제된 디자인을 의미한다.

디자인 정체성을 보여주는 핵심 요소 중 하나는 '파라메트릭 픽셀(Parametric Pixel)'이다. 어느 브랜드에도 시도된 적이 없는 방식으로, 램프에 기하학적 형태의 픽셀들을 적용해 미래지향적이면서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고유의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성능 측면에서는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가 최초로 적용된다. 그동안 축적한 현대차의 전동화 기술에 완전히 새로운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 더해져, 획기적인 성능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현대차는 아이오닉 브랜드의 차세대 전기차가 세계에서 가장 짧은 시간인 20분 내 충전이 가능하고, 한 번 충전으로 450km 이상 달릴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탑승자의 보다 자유로운 활동성을 위해 실내 공간도 극대화된다. 차를 '이동 수단'을 넘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생활 공간'으로 확장시키는 차원이라는 것이 현대차의 설명이다.

 

■ 전기차 시장에서 현대차가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는 발판

한편, 현대차는 올해 1~5월 전기차 판매량에서 세계 6위 (에너지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오르는 등 입지를 강화하고 있는데, 이번 아이오닉 브랜드 발표에 맞춰 전기차 선도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매김 하기 위해, 현대차는 2025년 까지 전기차 56만대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태그(Tag)  :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전기차,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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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수원 수석기자 / 필명 폭풍전야 / 폭풍전야님에게 문의하기 swlee@bodnara.co.kr
남들 좋다는 것은 다 따라 하지만 정작 깊게 파고들지는 못하는 성격이다. 정말 좋아하는 일은 취미로 하랬는데, 어쩌다 직업이 되는 바람에 일과 지름이 일심동체인 삶을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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