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스크 브랜드가 역사 속으로 사라질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

WD는 보도자료를 통해 2021년 1월 1일부터 일본 샌디스크 유한 회사(SanDisk Limited)의 명칭을 웨스턴 디지털 GK로 변경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WD는 이번 샌디스크 회사의 명칭 변경은 회사의 신속한 의사 결정과 비즈니스 파트너에 대한 기여도 증대를 위한 기업 구조 구축을 위함이며, 기존처럼 샌디스크 브랜드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마케팅하겠다고 밝혀, 당장 샌디스크 브랜드가 역사속으로 사라지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샌디스크는 지난 2016년 WD에 인수되어 WD 브랜드는 주로 일반 소비자 대상 제품을, 샌디스크 브랜드는 기업 대상 제품을 주로 출시하는 전략을 펼쳐왔으며, 지난 2018년에는 파편화된 엔터프라이즈 제품의 브랜드를 웨스턴 디지털로 통합한 바 있다.
일본 샌디스크 유한회사의 명칭 변경이 소비자용 제품군의 브랜드 통합 작업이란 관측도 나왔으나, 실제는 단순히 신속한 의사 결정으 위한 기업 구조 재편의 일환으로 단행되며, 글로벌 시장에서는 여전히 샌드스크 브랜드와 제품이 계속 공급될 예정이다.
단지, 이미 엔터프라이즈 브랜드를 통합한 전적이 있고, 일본 한정이지만 샌디스크 유한회사의 명칭을 웨스턴 디지털 관련으로 통일한 만큼, 일반 소비자 대상 브랜드 또한 언젠가 통합될 가능성을 점쳐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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