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3일(현지시간) 국제 장애인의 날 기념해 음성으로 스마트폰을 제어할 수 있는 '보이스 액세스(Voice Access)' 업데이트 버전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안드로이드 11 운영체제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던 업데이트 버전 보이스 액세스는 이제 안드로이드 6.0 이상을 실행하는 전세계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보이스 액세스 업데이트 버전은 기계 학습(Machine Learning)과 새로워진 인터페이스 덕분에 음성으로 스마트폰을 더 쉽게 제어할 수 있다. 이전에는 보이스 액세스가 스마트폰 화면에 숫자를 표시하므로 "1번 탭", "5번에서 아래로 스크롤" 등과 같은 형태로 음성 명령을 내렸는데, 새 버전에서는 숫자 대신 라벨(labels)을 요청해 쉽게 기억하고 다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즐겨찾는 앱에서 작업을 더 빠르게 수행할 수 있도록 새로운 명령을 추가했다. "탭 검색(tab search)"를 먼저 말하고 "입력, 고양이(type kittens)" 같은 단계를 거치지 않고도 그냥 간단히 "고양이 검색해줘(search for kittens)"이라고 말하면 유튜브, 사진 그리도 많은 다른 앱에서 고양이와 관련된 결과를 찾아준다.
새 버전을 처음 설치하거나 업그레이드 할 때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마다 보이스 액세스를 시작하도록 선택할 수 있다. 원할 경우 필요할 때 "헤이 구글, 보이스 액세스"라고 말하면 된다.
구글은 보이스 액세스가 운동 장애가 있는 사람들을 위해 설계되었으나 팔이 부러진 것 같은 일시적인 부상을 입었거나 요리 및 다른 작업을 하는 사람을 위한 핸즈프리 용도로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보이스 액세스 업데이트 버전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은 다음 베타에 가입하면 사용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