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10에 포함된 레거시 엣지 브라우저의 삭제 패치가 조만간 공개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테크 커뮤니티 공지를 통해 이같은 사실과 일정을 알렸다. 이에 따르면 레거시 엣지 브라우저의 지원은 3월 9일 종료되며, 4월 13일로 예정된 월간 누적 보안 업데이트를 통해 레거시 엣지 브라우저의 제거 작업이 진행된다.
윈도우 10에 기본 브라우저로 채택된 레거시 엣지 브라우저는 웹 표준을 지향하는 MS 독자 엔진(엣지HTML) 기반의 브라우저로, 윈도우에 종속된 형태라 독자적으로 보안 혹은 기능 업데이트에 제한이 있었다.
결국 구글 크롬 브라우저와 같이 크로뮴 엔진 기반으로 OS와 독립적으로 설치 가능한 신형 엣지 브라우저가 나왔고, 이는 윈도우 10 20H2 업데이트에서 기본 브라우저로 통합 채택되었다. 단지, 그럼에도 레거시 엣지 브라우저는 여전히 윈도우 10에 남아있었는데, 이번 4월 업데이트를 통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된다.
4월 업데이트로 레거시 엣지 브라우저가 삭제되는 버전은 윈도우 10 1803 업데이트 이후의 모든 버전이다. 단지, 브라우저 제거와 별도로 레거시 엣지에 사용된 엣지HTML 엔진에 대한 지원은 이어간다는 방침인데, 이와 관련한 세부 내용은 MS 테크 커뮤니티서 확인할 수 있다.
|
[뉴스] 윈도우 10 지원 종료 임박 영향? 윈도우 11에 점유율 추월 당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