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의 게임 포 윈도우 라이브(Games for Windows Live, GFWL)가 마침내 폴아웃3에서 마침내 제거된다.
MS가 윈도우 게임 플랫폼 공략을 위해 개발한 GFWL은 잦은 세이브 오류와 프로파일 다운로드 제한 같은 치명적인 약점이 두드러진데다, 막강한 경쟁사인 스팀의 벽을 넘지 못하고 결국 지난 2014년 하반들 들어 운영을 중단했다.
그러나 기존에 GFWL를 적용한 게임에 대해서는 별다른 대응을 내놓지 않았고, 결국 후속 조치는 개발사의 제거 패치에 의존해야 하는 만큼 개발사가 지원을 중단하거나 폐업하는 등의 이유로 GFWL 중단에 따른 후속 조치를 기대할 수 없는 경우도 있었다.
그리고 GFWL 서비스 종료 이후 무려 7년만에 폴아웃3에서 GFWL 삭제 업데이트가 이뤄져, 마침내 다시 플레이가 가능해졌다. 폴아웃3의 최신 패치에는 GFWL 제거와 함께 안정성 및 성능 개선도 이뤄졌는데, 게임 자체가 2009년 공개된 만큼 윈도우 7이후의 운영체제에는 최적화되지 않았다는 점은 감안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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