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의 올해 e스포츠 대미를 장식할 올스타전 개최가 취소되었다.
라이엇 게임즈는 올해 코로나19 시국의 어려움을 무릅쓰고 정규 시즌, MSI, 월드 챔피언십 내내 경쟁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은 프로 선수 및 팀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대미를 장식할 올스타전 개최 취소 소식을 알렸다.
올해 올스타전 개최 취소에 대해 라이엇 게임즈 측은 입국 전/후의 격리 기간, 선수와 관계자들의 피로 등을 이유로 들었는데, 코로나19의 오미크론 변이에 따른 각국의 여행 규정 강화 및 감염 위험도 등을 고려한 조치로 풀이된다.
라이엇 게임즈는 2020년 올스타전처럼 온라인 형식으로 전환하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이 경우 선수와 인플루언서, 팬이 모여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시즌을 마무리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는 올스타전의 취지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는다고 판단, 최종적으로 올해 올스타전의 개최를 취소하게 되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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