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존은 출시 초기부터 100GB가 넘는 설치 용량 때문에 원성을 샀는데, 업데이트할수록 늘어나는 파일 크기 때문에 신규 맵을 추가하는데 제약이 걸릴 지경이라는 발언이 나왔다.

arstechnica는 워존 운영 책임자인 Josh Bridge와의 인터뷰를 통해 원조 베르단스크 맵을 칼데라 맵과 순환 적용할 계획이 있느냐고 질문했는데, 그 역시 자신들 또한 원조 베르단스크 맵 추가를 원하지만 기술적 문제 때문에 매우 어렵다고 답했다.
구체적으로 베르단스크 맵을 추가하려면 칼데라 맵을 들어내야 하며, 이는 워존을 다시 다운로드해야 하는 사태로 이어졌고, 이럴 경우 플레이어 이탈을 피할 수 없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현재 PC 버전 워존의 경우 무려 175GB에 달하는 설치 용량을 과시하고 있으며, 모던워패어 구매자라면 설치 용량은 무려 250GB까지 늘어난다.
콘솔에서는 그나마 사정이 나아서 모던워페어 포함 용량이 150GB에 그치지만, PC에 비해 설치 용량 확보가 쉽지 않고, 이처럼 과도한 설치 용량은 게이머들의 재설치 부담을 높여 이탈을 가속화 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
이에 부분적으로 설치 컨텐츠를 선택하는 기능이 업데이트되었고, 약 1년 전 '시즌 2 리로디드' 업데이트를 통해 설치 용량 및 향후 패치 용량을 줄이기는 했지만, 계속된 업데이트는 설치 용량 폭주를 막지 못해 결국 컨텐츠 업데이트에 문제가 발생하게 된 것.
이러한 문제는 모던워페어 이후 출시된 블랙옵스 4의 멀티 컨텐츠 업데이트 추가를 비롯, 향후 콜오브듀티 시리즈의 멀티 컨텐츠를 워존으로 통합한다는 계획을 세우며 어느정도 예견할 수 있었던 것인데, 향후 어떤 식으로 대응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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