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데이터 전문스타트업쓰리세컨즈(3Secondz)가 가혹환경 주행테스트에 적용이 가능한 자율주행기술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했다.
쓰리세컨즈는 최근 충청남도 태안군에 오픈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주행시험장 한국테크노링’의 컷칩 로드(Cut-chip road)구간에 자사의 자율주행 기술이 탑재된 테스트카를 투입했다.
컷칩로드’는 크고 작은 파쇄석으로 이뤄진 오프로드 시험주행 구간으로, 타이어의 접지력과 내구성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확인하는 가혹환경 주행테스트가 진행된다. 타이어와 운전자에게 지속적인 스트레스가 누적되는 테스트인 만큼, 자율주행기술 적용 시 운전자 없이 보다 많은 주행 데이터를 일정하게 수집할 수 있어 타이어 및 차량 개발에 큰 이점이 있다.
하지만 자율주행 기술은 불규칙한 가혹주행 시험 특성 상 운행 중 다양한 변수에 대한 대처 등 기술적 한계로 그간 가혹환경 주행테스트에 적용되지 못했다.
이에 쓰리세컨즈는 일반 도로주행부터 레이싱, R&D 테스팅 데이터에 이르는 방대한 주행 데이터 확보와 인사이트를 추출하는 AI 엔진을 통해 기술적 한계를 뛰어넘고, 세계 최초로 가혹환경 주행테스트에 투입할 수 있는 높은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에 성공했다.
5월 진행된 테스트에서 쓰리세컨즈의 자율주행 테스트카는 테스트 드라이버가 약 14일간 수행해야 하는 1700km 이상의 비포장 테스트 주행을 단 9일만에 완수하였다. 테스트 자동화가 전면 도입될 경우, 야간 및 휴일에도 테스트 수행이 가능해져 시험기간을 80%가량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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