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내년에 출시할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 S23'에는 퀄컴 '스냅드래곤' 프로세서만 사용할 수 있다는 루머가 올라왔다.
애플 관련 애널리스트로 잘 알려진 밍치궈(Ming-Chi Kou)는 지난 주 트위터를 통해 퀄컴은 TSMC 4nm 공정으로 만든 다음 플래그십 5G 스냅드래곤(SM8550) 칩 덕분에 삼성 갤럭시 S23에 들어가는 유일한 프로세서 공급 업체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그는 갤럭시 S22의 경우 퀄컴 스냅드래곤과 삼성 엑시노스의 비율이 70:30이었으나, 갤럭시 S23에서는 퀄컴의 SM8550과 모든 면에서 경쟁할 수 없기 때문에 삼성 4nm 공정으로 만든 엑시노스 2300이 채택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퀄컴의 차세대 스냅드래곤 SM8550은 TSMC의 디자인 룰에 최적화되어 기존 SM8450/8475에 비해 컴퓨팅 파워와 전력 효율 면에서 분명한 장점이 있으며, 2023년 고급형 안드로이드 시장에서 더 많은 시장 점유율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했다. 경기 침체가 고급형 시장에 영향을 덜 미치기 때문에 시장 점유율 상승이 퀄컴 및 TSMC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Sammobile은 삼성전자의 시스템 LSI 사업부가 엑시노스 2300 칩셋을 개발하는 동안 이를 채택할 업체를 찾지 못할 수도 있으며, 전력 효율 면에서 문제가 많았던 삼성 파운드리 4nm 공정을 사용하기 때문에 TSMC 4nm 공정으로 만든 스냅드래곤 8 Gen2 (SM8550)이 더 나은 성능과 더 높은 전력 효율성을 특징으로 하는 전반적으로 더 나은 칩셋일 것으로 예상했다.
또 삼성전자가 내년에 모든 고급형 모델에 스냅드래곤 프로세서를 사용할 것이기 때문에 퀄컴의 시장 점유율이 상승할 예정이며, 삼성전자 모바일 사업부가 갤럭시 스마트폰용 커스텀 고급 칩셋 작업을 위한 1,000명의 엔지니어 팀을 만든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들이 만든 칩은 2025년 갤럭시 S25와 함께 출시될 거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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