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이 전세계 인구의 절반을 넘는 약 50억명의 개인정보를 무단 수집한 혐의로 집단 소송에 직면했다.

ICCL(Irish Council for Civil Liberties)은 오라클이 개인 정보 수집과 분류, 판매를 위한 머신 러닝 툴을 만들어 네티즌들도 모르는 사이에 은밀한 정보가 포함된 방대한 데이터 아카이브를 구축, 수입과 관심사, 임일, 정치 성향, 위치 정보 등의 민감한 개인 정보를 수집해 왔다고 주장했다.
ICCL은 이러한 불법 데이터 수집의 일환으로 선불 직불 카드를 사용해 스포츠 경기에 10유로를 베팅한 독일 남성의 기록도 포함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오라클이 다른 데이터 브로커와 광고주가 추적하지 않기로 동의한 민감한 데이터에 대한 프록시를 생성했다.
이에 따라 페이스북에서 특정 광고 카테고리에서 인종 기반 사용자 타겟팅을 어렵게 만든 것과 달리 오라클은 이러한 인종 타겟팅 광고가 가능하게 지원했다. 이러한 오라클의 무단 정보 수집은 사용자 동의없이 진행되었으며, 타사 쿠키 차단과 같은 조치도 막을 수 없었다.
ICCL은 오라클이 이러한 불법 개인 정보 수집을 통해 매년 424억 달라에 달하는 수익을 창출했다고 주장하였는데, 오라클은 이번 소송과 관련해 아직 입장 표명을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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