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프로(GoPro)가 새로운 액션캠 '히어로11 블랙(HERO11 BLACK)'을 출시했다.


고프로는 15일 국내 미디어들을 대상으로 히어로11 블랙 국내 정식 출시 기념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새로운 이미지 센서 및 GP2
프로세서가 결합된 '히어로11 블랙'과 1인 콘텐츠 및 브이로그 촬영에 최적화된 '히어로11 블랙 크리에이터 에디션'을 공개했다. 또한 다음
달 중순에 출시할 초소형 액션캠 히어로11 블랙 미니(HERO11 BLACK mini)도 소개했다.

고프로 글로벌 마케팅을 총괄하는 릭 라커리(Rick Loughery) 부사장은 화상 연결을 통해 올 가을에 3종의 신제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한국 시장은 고프로에게 중요한 곳이고 올해 한국 시장 매출이 전년 대비 30% 성장했다고 밝혔다. 올해 초 히어로 10 블랙
크리에이터 에디션을 출시했을 때도 한국이 가장 반응이 좋은 시장 가운데 하나였다고 한다.
그는 고프로에 2009년 입사한 이후 지금까지 카메라 기술이 많이 발전했고 고프로의 영상 안정화 기술도 그만큼 발전했으며, 고프로의 발전은
하드웨어 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에서도 이뤄지기 때문에 많은 업체들이 우리의 수준을 따라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과거에는 영상을 전문가 수준으로 편집하는게 쉬운 일이 아니었으나 지금은 고프로 Quik 소프트웨어로 손쉽게 영상을 만들 수 있고,
고프로 구독자들은 새로운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바로 활용 가능하며 올해 8월 기준으로 고프로 구독자가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심지어
처음부터 고프로 홈페이지에서 구독이 포함된 제품을 구입한 고객 외에 다른 리테일 채널에서 제품을 구매한 후 고프로 구독을 따로 신청한 소비자들도
많다고 설명했다.

신제품 소개를 맡은 고프로 코리아 신새롬(Romy Shin) 매니저는 히어로11 블랙 및 히어로11 블랙 크리에이터 에디션, 히어로11
블랙 미니 등 라인업 확대로 소비자 선택을 다양화했으며, 사용자가 촬영한 영상을 클라우드에 업로드하여 자동으로 편집 후 전달하는 오토
하이라이트로 새로운 고프로 경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히어로11 블랙은 새로운 1/1.9" 이미지 센서 탑재로 2,700만 화소(27MP) 사진 및 전작과 같은 5.3K60, 4K120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특히 새롭게 구성된 8:7 촬영 화면 비율 모드를 통해 전작 대비 16% 높아진 수직 FOV를 지원, 별도의 SNS 비율이나
후보정을 할 필요없이 8:7 비율 영상을 촬영한 다음 Quik 앱에서 간편하게 편집하면 된다.

슈퍼뷰(Super View)에서도 5.3K60 및 4K120 촬영을 지원하며, 슈퍼뷰를 한층 강화한 하이퍼 뷰(Hyper View) 디지털
렌즈를 통해 8:7 화면 비율 영상을 16:9 와이드 앵글로도 접할 수 있다.

저온 및 상온에서 배터리 성능을 향상시키는 엔듀로 배터리(Enduro Battery)를 기본 패키지에 포함시켜 이전 모델에 들어간 일반
배터리와 비교해 최대 38%까지 사용 시간을 연장할 수 있으며, '최고 품질'과 '배터리 절약'의 2가지 배터리 모드를 도입해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2월 기술공학 에미상을 수상한 하이퍼 스무스(Hyper Smooth) 기능이 5.0 버전으로 향상되어 카메라가 360도 회전할 때도
수평 유지가 가능한 수평 잠금 기능을 탑재했으며, 흔들림 감지시 자동으로 크롭 및 안정화를 실시하는 오토 부스트 모드를 도입했다. 카메라가
흔들림을 자동 감지하면 오토 부스트 모드가 자동 적용돼 바이크, 라이딩 등 역동적인 액티비티 중에도 넓은 FOV로 안정적인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액션캠 최초로 10-bit 컬러를 지원하여 기존 8-bit 색상(1,670만 컬러)보다 높은 10억 7천만 컬러를 표현할 수 있는데,
5.3K60 동영상과 2.700만 화소 사진, 그리고 타임랩스 동영상에서도 지원한다.

새로운 타임랩스 모드를 통해 야간에도 전문적인 품질의 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라이트 페인팅, 스타 트레일, 차량 조명 트레일 총 3가지
모드가 적용되어 어두운 저조도 환경에서도 고품질의 타임랩스 영상을 별도 후작업 없이 기록할 수 있다.

그 밖에 수심 10m 방수 기능, 전후면 듀얼 LCD, 기존 모든 마운트 및 액세서리와 호환된다.

히어로11 블랙과 동시 출시된 '히어로11 블랙 크리에이터 에디션(HERO11 Black Creator Edition)'에는 배터리 내장
그립 볼타(Volta), 미디어 모듈(Media Module), 조명 모듈(Light Module)이 포함된다.

또한 다음 달인 10월 25일 출시 예정인 히어로11 블랙 미니는 초경량 소형 카메라로 전후면 LCD를 빼고 상단에 있는 작은 정보창을
사용하면서 크기와 무게를 줄였다. 히어로11 블랙과 동일한 이미지 센서가 탑재되어 5.3K60, 4K120 등 영상 촬영 능력은 히어로11
블랙과 다르지 않다.

원버튼 디자인으로 제작되어 퀵캡처(Quick Capture) 한 번으로 액티비티 중에도 고해상도 촬영이 가능하며, 8:7 촬영 화면 비율을
통해 더 넓은 FOV로 다양한 장면을 포착할 수 있다. 내장형 엔듀로 배터리를 사용하고 이지 모드와 전문가 모드로 구성된 새로운 카메라 제어
UI를 갖췄다.


한편, 고프로는 Quik 앱에 자동 업로드 및 자동 하이라이트 기능을 추가해 고프로 구독 서비스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보다 간편한 편집
기능을 제공한다. 고프로 카메라 충전 중 촬영한 사진 및 영상을 클라우드에 자동 업로드 할 수 있으며, Quik 앱에서 촬영 중 하이라이트
장면을 바탕으로 자동 하이라이트 영상 제작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고프로 구독 서비스 가입자에게는 전용 프리미엄 영상 편집, 제작은 물론 고프로
공식 홈페이지에서 판매하는 제품을 최대 50% 할인, 고품질로 저장 가능한 무제한 클라우드 저장소, 향상된 라이브 스트리밍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고프로 히어로11 블랙의 국내 출시 가격은 69만8천원, 히어로11 블랙 크리에이터 에디션은 99만8천원, 그리고 히어로11 블랙
미니는 55만8천원이다.
연간 5만5천원의 구독 비용을 지불하는 고프로 구독자 대상으로는 각각 58만8천원, 86만8천원, 44만8천원에 제공되어 1년 구독
서비스를 통해 구입하는 것이 훨씬 저렴하다.

글로벌 달러 강세로 인한 환율 불안정성 때문에 출시 후 가격 인상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냐는 질문에 대해 릭 라커리 부사장은 가격 조정이
없다라고 할 순 없으나 지금은 그걸 예측할 수 없으니 답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