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기 침체로 PC와 스마트폰 출하량이 하락하는 가운데 3분기 태블릿 및 크롬북 출하량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분석기관 IDC에 따르면 2022년 3분기 전세계 태블릿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8.8% 감소한 3,860만대를 기록하면서 5분기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크롬북 출하량도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34.4% 감소한 430만대로 내려앉았다.
IDC는 화웨이와 같은 중국 업체가 러시아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고 저가 중국 OEM 제품들이 저가 수요가 있는 신흥 시장에서 계속해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지만 이들 저가 기기 수요 증가 만으로는 여전히 주요 태블릿 공급업체가 경험한 출하량 감소를 상쇄할 수 없었다고 분석했다.
크롬북 역시 PC 시장에서 근본적인 역할을 할 것이고 다른 기존 플랫폼에 비해 존재감이 커질 것으로 믿지만 많은 대형 PC 브랜드가 윈도우 PC 내에서 기회를 우선시하면서 크롬 관련 시장은 계속해서 느리게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상위 5개 업체의 3분기 태블릿 출하량을 살펴보면 레노버가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인 것 외에 다른 업체들은 업계 평균 출하량 하락에 비해 양호한 실적을 거뒀고 화웨으는 오히려 2% 성장세를 기록했다.
1위를 유지한 애플은 전년 동기 대비 아이패드 출하량이 1.1% 감소했으나 시장 점유율은 오히려 올라갔으며, 삼성전자 역시 출하량은 4% 줄었으나 시장 점유율은 18.4%로 늘었다.
크롬북의 경우 상위 5개 업체들이 모두 두 자릿수 출하량 감소를 기록했으며, 역시 레노버가 가장 큰 54.8%의 출하량 하락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역시 올해 3분기에는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37.1%가 줄어든 30만대의 크롬북을 출하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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