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자율주행 관광버스 운행이 시작된다.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 이하 국토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11월 3일부터 제주 해안도로 및 중문관광단지 일대에서 누구나 이용가능한 '탐라 자율차' 모빌리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탐라 자율차 서비스는 제주를 찾는 관광객과 지역주민에게 2023년까지 무상으로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 5월 자율차 서비스의 대국민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국토부가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시범사업'으로 공모하여 선정된 사업이다.
2020년에 시작한 모빌리티서비스 시범사업은 스타트기업 및 중소기업이 마련한 자율차 기반의 모빌리티 프로젝트에 국토부가 자율차 제작 및 서비스 운영비를 지원하여 자율주행 실증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제주 자율주행 서비스에는 내년 말까지 40억이 지원될 예정이며 운행사인 라이드플럭스를 비롯해 아이티텔레콤, 광명 D&C, KAIST, 제주연구원이 참여했다.

탐라 자율차 서비스는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이 자주 찾는 제주공항 인근의 용두암~이호테우 해변 등 16km의 해안도로와 중문관광단지 내(5km2)에서 각각 운영되며, 대중교통 및 기존의 자율주행 서비스를 연계해 차를 직접 운전하지 않고도 원하는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다.

차종은 현대 아이오닉 일렉트릭 전기차로 최고 속도는 80km/h이며 라이다 센서 1개와 레이더 1개, 카메라 4개로 구성된 자율주행 시스템을 탑재했다.
올해는 자율차 3대(해안도로 2대, 중문단지 1대)를 평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운영할 계획이며, 전문 교육을 받은 안전 관리자가 비상 상황을 대비해 운전석에 탑승한다.
서비스 예약 및 차량 호출은 운영업체인 라이드플럭스 홈페이지 서비스 링크와 QR코드를 통해 할 수 있다.
한편, 이번 2차사업에 민간사업자로 함께 선정된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컨소시엄도 11월 중에 서비스 준비를 마치고 대구 테크노폴리스(10.6km)와 국가산업단지(17.6km)에서 여객서비스(2022년)와 로봇 배송(2023년)을 제공하는 '달구벌 자율차'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오토노머스에이투지를 운행사로 카카오모빌리티, KT, 현대오토에버, 뉴빌리티,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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