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글로벌 DRAM 시장 규모가 무려 30% 가까이 축소되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트랜드포스에 따르면 2022년 3분기 글로벌 DRAM 시장 매출 규모는 2분기에 비해 무려 28.9%나 하락했다. 업체별로는 난야가 40.8%나 축소되었고, PSMC는 40%, 윈본드가 37.4% 하락했다. 3대 DRAM 업체로 꼽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은 각각 33.5%, 25.2%, 23.3% 매출이 줄었다. 매출 하락에 의해 업체별 시장 점유율은 소폭 변화가 있었지만, 전체적인 매출 및 점유율 순위는 2분기와 동일하다.
2022년 3분기 DRAM 시장의 대규모 매출 하락은 지난 2008년 글로벌 위기 이후 약 14년 만에 최대치로, 소비자 가전 시장의 축소와 최대 15%에 달하는 DRAM 계약 가격 하락, 다른 분야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정세를 보이던 서버 DRAM의 재고 조정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삼성전자는 카메라 모듈 수요가 예상치를 밑도는 상황에서 DRAM 생산에서 CMOS 이미지 센서 생산 전환 속도를 조절 중이다. 삼성전자는 2023년에 신규 팹 P3L 가동을 통해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재고 조절을 위해 기술 전환 속도도 조절할 것으로 전망 중이며, 이는 SK하이닉스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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