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Nintendo)가 자사의 콘솔 게임기 '닌텐도 스위치(Nintendo Switch)'의 업그레이드 모델을 출시하지 않을 거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wccftech에 따르면 닌텐도 스위치 프로(Nintendo Switch Pro)라고 불리는 중간 세대 콘솔 리프레시에 대한 루머가 2020년 초에 퍼지기 시작했으며, 엔비디아의 볼타(Volta)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는 커스텀 프로세서, 4K 해상도 지원, 향상된 핸드헬드 모드와 엔비디아 DLSS 지원, 이더넷 포트와 2개의 USB 3.0 포트가 있는 더 큰 도킹 스테이션 등 2022년까지 계속된 다양한 추측에도 불구하고 해당 기기가 출시되지 않을 거라고 한다.
디지털 파운드리(Digital Foundry)도 최근 팟캐스트에서 닌텐도 스위치 프로가 실제로 존재했던 프로젝트였으나 결국 출시하지 않기로 결정했으며, 닌텐도가 중간 세대 업데이트 대신 차세대 하드웨어를 만들 것으로 예측했다. 엔비디아 테그라 239 SoC를 사용해 8코어 CPU 및 엔비디아 DLSS와 레이 트레이싱을 지원하는 닌텐도 스위치2를 만들 거라는 전망이다.
하지만 닌텐도 스위치 프로가 나오지 않는다는 것은 내년 5월 12일에 출시 예정인 젤다의 전설 신작 '젤다의 전설: 왕국의 눈물(The Legend of Zelda: Tears of the Kingdom)'과 함께 나올 신형 콘솔이 없다는 뜻이며, 이는 닌텐도 Wii U와 닌텐도 스위치 세대를 넘나들었던 전작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The Legend of Zelda: Breath of the Wild)' 상황의 반복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닌텐도는 지난 2016년 거치형 콘솔 게임기 Wii U의 후속 모델이자 가정용 콘솔과 휴대용 게임기 역할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닌텐도 스위치를 출시했는데, 이후 2019년에는 분리형 조이콘(Joy-Con)을 일체화시킨 휴대 전용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Nintendo Switch Lite), 2021년에는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본체 메모리를 2배로 늘린 '닌텐도 스위치 OLED' 모델을 출시했지만 게임 성능을 올릴 커스텀 테그라 프로세서는 그대로 사용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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