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Apple)이 추진 중인 금융 서비스 도입이 늦어질 거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
블룸버그(Bloomberg)에 따르면 애플이 금융 서비스로 확장하는 것이 큰 성장 기회 중 하나지만 엔지니어링 및 기술적 차질로 인해 진행 속도가 느려지고 목표일을 놓쳤다고 보도했다.
먼저 구매하고 나중에 지불하는 Apple Pay Later와 애플 지갑(Wallet)에 저축 계좌를 연결하겠다는 계획은 작년에 소개되고 현재 제공되어야 하지만 지연되고 있으며, 아직 발표되지 않은 아이폰 하드웨어 구독 프로그램과 이자를 지불하고 더 큰 거래를 처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도입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다만 최근 애플이 직원들을 대상으로 Apple Pay Later 기능을 테스트하도록 허용하기 시작했고 이달 초에는 소매점 직원들까지 베타 테스트에 포함시켜 수만 명의 테스트 그룹을 만들었다고 한다.
애플은 이에 대해 기능의 스크린샷이나 시연을 공유할 수 없고 애플 내부 및 외부의 누구와도 논의해서는 안된다는 기밀 유지 계약을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는 애플이 2019년 애플 카드를 공식 출시하기 약 한 달 전에도 비슷한 프리뷰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Apple Pay Later 베타 테스트가 지난 주에 시작됐기 때문에 해당 기능은 3월~4월에 공개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해당 서비스가 곧 출시될 iOS 16.4와 같은 특정 버전에 연결되지 않지만 iOS 16.3에서 원격으로 활성화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Apple Pay Later는 고객이 6주 동안 이자나 수수료 없이 구매를 4번의 동일한 지불로 분할 가능하며, 지갑에 내장되어 고객이 지불해야 할 금액과 시기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마스터카드(MasterCard) 네트워크를 사용하여 애플 페이에서만 작동하기 때문에 판매자 측에 별도의 통합 작업을 요구하지 않는다.
한편, 블룸버그는 아이폰 구독 서비스의 경우 원래 프로그램 목표는 2022년 또는 2023년에 출시하는 것이었으며, 작년에 아이폰 14 출시와 함께 선보일 수 있도록 개발 중이었고 이상적인 시기였지만 결국 발표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소비자가 더 비싼 아이폰을 더 쉽게 살 수 있게 만드는 것이 장기적으로 애플에게 맞는 방법이기 때문에 결국에는 도입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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