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Ie NVMe M.2 규격 발전과 더불어 최신 규격이 적용된 SSD의 경우 발열로 인한 부작용, 대표적으로 성능 저하가 문제되어 왔으나, PCIe 5.0 규격 제품의 경우 치명적인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테스트 결과가 공유되었다.

PCIe 5.0 NVMe SSD인 커세어 MP700 2TB 테스트 결과를 공개한 Phoronix와 TechPowerUp에 따르면, 적절한 쿨링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3분내에 오작동이 발생해 OS의 파일 시스템 에러와 데이터 손상이 발생하거나, 시스템 재부팅이 필요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내용을 알렸다.
이와 관련해 해당 제품에 쓰인 컨트롤러 제조사인 파이슨은 PS5026-E26 컨트롤러 문제를 확인, 관련 해결하기 위해 발열 스로틀 커브를 적절히 조정하는 조치를 취했으며, 파트너사들이 고객에게 배포하기 전 엄격한 검증 과정을 진행 중이라고 알리고, 자체적인 방열판없이 판매되는 모든 E26 컨트롤러 기반 SSD는 적절한 방열판과 함께 사용하도록 권했다.
이번 PCIe 5.0 SSD의 발열 이슈의 원인은 컨트롤러나 SSD의 하드웨어적인 문제가 아닌 펌웨어 튜닝 문제로 결론 내릴 수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PCIe 4.0 SSD는 과열 이슈가 발생해도 대부분 성능이 하락하는데서 그친 것과 달리 더 높은 발열이 발생하는 PCIe 5.0 NVMe SSD의 경우, 과열시 단순히 성능이 낮아지는데 그치지 않고 작업 중인 데이터 유실 같은 추가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제품 냉각에 더욱 신경 쓸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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