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복제 방지를 위한 대표적 DRM 솔루션인 데누보를 둘러싼 게임 성능 저하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는데, 개발사에서 독립적인 테스트 툴을 계획 중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이러한 논란은 일부 데누보 적용 게임의 크랙 또는 유출된 미적용 버전의 성능과 실제 데누보가 적용되어 출시된 정식 버전의 성능 차이가 나타나는 것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데, 이에 대해 개발사의 최고 운영 책임자(COO)는 게임 빌드 차이로 인해 이러한 비교는 성능 영향을 제대로 평가하지 못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데누보측은 이러한 성능 저하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데누보 적용 유무에 따른 성능을 직접 비교할 수 있는 툴을 수 개월 내에 신뢰할 수 있는 매체에 제공하기 위해 작업 중이며, 이러한 독립적인 벤치마크를 통해 데누보가 성능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다는 것을 직접 확인할 수 있게되길 바란다고 알렸다.
단지, 3DMark와 같이 실제 게임이 아닌 특정 테스트 루틴에 한정적으로 제공된다면 의혹을 완전히 해소하기에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실제 데누보가 적용되어 출시된 게임을 이용해 테스트가 가능하다면 자칫 불법 복제에 악용될 여지가 있다.
신뢰할 수 있는 매체에 제공할 계획이라고 제한적인 배포 방침을 정한 것도 이 때문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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