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관련 주요 부품 수입 유통 전문 업체 서린씨앤아이(대표: 전덕규)가 SSUPD(Sunny Side Up Design)의 PC케이스 신제품, 메쉬룸(Meshroom) D를 정식 출시했다.
SSUPD의 메쉬룸 D는 전작인 메실리셔스(Meshlicious)의 후속 모델로 출시된 메쉬룸 S의 파생 모델이다. 메쉬룸 S는 수직 형태의 타워형 제품이었다면, 이번 메쉬룸 D는 수평으로 긴 전형적인 SFF(Small Form Factor)의 형태를 갖고 있다. 제품은 색상에 따라 차콜 블랙(Charcoal Black), 포실 그레이(Fossil Gray), 스노우 화이트(Snow White)까지 3종이 준비되어 있다.
메쉬룸 D는 전작들과 동일하게 후면을 제외한 상단, 전면, 측면, 하단 모두가 메쉬(Mesh) 형태로 제작되었다. 이러한 형태로 인해 작은 부품들이 오밀조밀하게 모여 있는 SFF 규격의 특성에 따라 시스템 발열의 빠른 외부 배출과 반대로 시스템 외부의 차가운 공기를 더 쉽게 내부로 유입시킬 수 있다. 또한, 푸시 핀(Push-Pin) 방식으로 프레임과 결착되기 때문에 도구 없이도 패널을 여닫을 수 있어 내부로 손쉽게 접근이 가능하다.
SSUPD 메쉬룸 D는 ITX, DTX 규격 메인보드만을 지원하며, 파워서플라이는 SFX부터 일반 ATX까지도 장착할 수 있다. 단 ATX 파워의 경우 수냉 쿨링을 위한 라디에이터나 냉각수 탱크, 워터 펌프 규격이나 형태에 따른 제약이 있을 수 있다.
메쉬룸 D는 SFF 규격이면서도 뛰어난 내부 확장성을 갖췄다. 먼저 수냉 사용자를 위해 하단과 좌측면에 240mm, 280mm 규격 라디에이터 장착을 지원하며 PSU의 최대 길이에 따른 좌측면 또는 우측면으로 장착 영역 변경도 가능하다. 이는 저장장치와 쿨링팬의 장착 가능 개수, 위치에도 변형을 줄 수 있어 다양한 빌드 환경에 대한 유연성도 지원한다.
아울러 3슬롯 또는 4슬롯의 고성능 VGA를 전면 I/O 포트 제거 여부에 따라 달리 장착할 수 있는 범용성도 갖추고 있고, 측면 강화유리 패널과 하단 확장 브라켓이 전용 액세서리로서 별도 구매할 수 있어 상황에 따른 빌드 옵션 변경 역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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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PC케이스(폼팩터)의 크기가 더 작고 다양해져야 하는 이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