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감상용으로 AMD GCN(폴라리스) 아키텍처 기반 그래픽 카드에서 인기를 끌었던 플루이드 모션은 라데온 RX 5000 시리즈 부터 적용된 RDNA 아키텍처 기반 제품에서는 지원이 중단되어 라데온 그래픽 사용자들의 아쉬움을 불어왔는데, AMD에서 발표한 게임용 보간 기술인 AFMF(AMD Fluid Motion Frames) 기술을 영상 플루이드 모션처럼 쓸 수 있는 방법이 확인되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확하게는 특정 동영상 플레이어의 변환 레이어를 이용해 벌칸 API로 구동, 동영상을 게임으로 인식시켜 라데온 드라이버의 AFMF 기능을 활용하는 것으로, 현재는 MPC-HC 플레이어와 AMD에서 공개한 AFMF 프리뷰 드라이버 두 번째 버전에서 구동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관련 소식을 전한 videocardz에 따르면 이후 공개된 세 번째 프리뷰 드라이버에서는 벌칸 API 지원이 제외되면서 이와같은 활용이 차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AMD가 공식적으로 AFMF을 영상 재생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지는 확실치 않은 상황이지만, 경쟁사인 엔비디아에서 그래픽 카드를 이용한 실시간 동영상 업스케일링 기술인 RTX VSR(Video Super Resolution) 기능을 내놓은 만큼 견제 차원에서 유사한 기능 지원을 계획 중이라는데 기대를 걸어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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