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가 서피스(Surface) 자가 수리를 위한 교체 부품 지원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서피스 부문을 맡은 마이크로소프트의 Brett Ostrum 부사장은 26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 장치용 교체 구성 요소들을 iFixit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iFixit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제품의 수리 가능성을 높이고 점점 늘어나는 공인 서비스 제공업체 네트워크를 보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 및 상용 리셀러를 통합 초기 부품 제공 외에도 iFixit에서 보증 기간이 만료된 소비자에게 수리 가능한 전체 구성 요소 제품군을 제공하여 고객이 필요한 도구와 함께 교체 구성 요소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세계 최대 온라인 수리 커뮤니티가 관리하는 공식 서피스 수리 가이드, 일반적인 수리 질문 및 비디오를 참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iFixit에서 수리할 수 있는 서피스 제품군은 서피스 프로 7 세대 이후 모델이며 구형 모델은 킥스탠드와 SSD, 디스플레이 등 일부 수리용 부품만 구매할 수 있으나 서피스 프로 9 시리즈나 서피스 랩탑 5와 같은 제품은 메인보드와 배터리, 충전 포트 등 보다 많은 수리 부품이 제공된다.
iFixit은 서피스 수리용 부품과 함께 제품 수리를 위한 올인원 수리 도구 키트도 판매하며 각 제품별 단계별 수리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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