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PC/ 콘솔 게임 가격 인상이 이뤄지면서 비용 부담을 느끼는 게이머들이 할인을 기다리겠다는 결심을 내비치고 있는 가운데, 실제 정가에 구매하는 게이머 비중을 조사한 결과가 나왔다.
미국과 영국에 거주하는 2000명의 PC 게이머를 대상으로 'Ultra conducted and Atomik Research'에서 진행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75%의 게이머들이 현재 AAA급 타이틀의 가격이 과도하게 비싸다는 의견을 내놨으며, 87%의 응답자가 할인이 매우 중요하다고 답했다.
게임 구매 비용에 대한 설문에서는 실제 정가를 주고 게임을 구매한다는 게이머는 36%에 불과하며, 그 외 게이머는 할인이나 번들 행사, 또는 프로모션 등의 무료 배포등을 통해 정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게임을 획득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AAA 타이틀이 게이머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지만 75%에 달하는 게이머들이 인디 게임을 구매한 경험이 있으며, 94%의 응답자가 새로운 게임 소식을 접하는 통로로 유튜브를 꼽았다.
한편, 인디 게임을 기피하는 이유로는 불확실한 게임성, 불충분한 시간, 프렌차이즈 선호, 인디 게임 정보 획득의 어려움 등을 꼽앗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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