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에서 2024년 1월, 지포스 RTX 40 Super 시리즈를 출시할 계획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 중 지포스 RTX 4070 Super의 생산량을 늘렸다는 소식이 전해져 왔다.
pcgamershardware에 따르면 엔비디아가 지포스 RTX 4070 Super의 생산량을 늘린 이유는 라데온 RX 7800 XT와 경쟁하기 위한 것으로, RTX 4070과 비교해 RX 7800 XT는 거의 동급 성능을 보여주지만 MSRP 기준 가격은 100달러 낮아 가성비가 높다.
단지, 현재 시장 가격은 아마존 기준 RTX 4070가 소폭 비싸지만 RX 7800 XT와 거의 근접한 상태고, RTX 4070 Super 생산량을 늘린다 해도 기본적으로 RTX 4070 대비 동급 혹은 비싼 가격이 책정될 가능성이 절대적인 만큼 가격면에서 직접적인 경쟁을 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결과적으로 지포스 RTX 4070 Super는 RX 7800 XT와 직접 경쟁하기 보다, 무주공산인 RX 7900 XT 사이의 성능을 제공하면서 경쟁력있는 가격을 제공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RX 7900 XT급 성능의 RTX 4070 Ti 단종이 예상되는 만큼, RTX 4070 Super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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