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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송 2024-06-18 13:07
[뉴스]

2024년형 필름 카메라, 리코 이미징 'PENTAX 17' 발표

펜탁스(PENTAX)에서 2024년형 필름 카메라가 출시됐다.

리코 이미징 주식회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하프 사이즈 포맷의 필름 카메라 PENTAX 17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PENTAX 17은 지난 2022년 12월에 발표한 펜탁스 브랜드의 필름 카메라 개발을 검토하는 '필름 카메라 프로젝트'에서 시작된 기획으로 최근 디지털 카메라와는 다른 독특한 필름 카메라 감성을 즐기는 젊은층을 중심으로 필름 카메라 인기가 높아지면서 리코 이미징 및 펜탁스의 필름 카메라 개발 노하우를 살려 베테랑 기술자와 젊은 세대 기술자에게 기술을 승계하면서 전자동이 아닌 수동 조작할 여지를 남겨 촬영자의 개성과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모델로 개발됐다.



신제품은 디지털 카메라에서는 풀프레임 기준이 되는 일반 35mm 필름(36x24mm) 1컷의 약 절반(17x24mm)을 사용하는 하프 사이즈 포맷을 채용했다. 필름을 수평으로 보내는 구조상 그대로 촬영하면 세로 형태의 사진이 되어 많은 유저들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스마트폰 카메라나 SNS 사진과 같은 감각으로 촬영할 수 있다.

PENTAX 17은 렌즈 일체형 디자인으로 새롭게 개발한 초점 거리 25mm(35mm 환산 기준 약 37mm 상당)의 F3.5 단초점 렌즈를 탑재하고 있다. 펜탁스 단초점 컴팩트 카메라로 인기가 있던 'PENTAX espio mini(1994년 발매)'의 렌즈 광학계를 바탕으로 하프 사이즈 포맷용으로 신규 설계하는 동시에 고성능 멀티 코팅 'HD 코팅'을 채용하고 깨끗하고 선명한 묘사를 실현하고 있다. 렌즈 화각은 하프 사이즈 포맷 카메라의 베스트셀러 'Ricoh Auto Half(1962년 발매)'에서 채용한 렌즈를 참고해 일상을 부담없이 촬영할 수 있는 초점 거리로 설정했다.



필름을 1컷씩 감아서 셔터를 누르는 필름 카메라만이 가능한 조작을 즐길 수 있도록, 수동 감기 레버를 갖추고 있다. 펜탁스의 필름 카메라 방식을 계승한 설계로 필름을 감아올릴 때 매끄러운 감촉이나 소리를 즐길 수 있으며, 필름 장착은 이지 로딩 방식을 채용해 처음 필름 카메라를 사용하는 사람도 안심하고 필름을 끼울 수 있다. 게다가 크랭크에 의한 필름 되감기나 다이얼 조작에 의한 노출 보정, ISO 감도 설정 등 필름 카메라를 사용하는 즐거움을 얻을 수 있는 기구도 채용하고 있다.



초점 맞추기는 수동 방식의 '존 포커스'식을 채용하고 있다. 근거리에서 원거리까지 6개의 존이 존 포커스 링에 아이콘으로 표시되어 있어 촬영하고 싶은 피사체에 따른 아이콘을 스스로 선택하는 조작을 즐기면서 촬영할 수 있다. 매크로 촬영을 선택하면 약 25cm의 근접 촬영이 가능하고, 동봉된 스트랩을 사용해 정확하게 촬영 거리를 측정할 수 있다.

광학 파인더에는 알바다식 브라이트 프레임 파인더를 채용해 일반 촬영 시야 프레임 외에 근거리 시야 보정 프레임도 갖추고 있으며, 측광 센서를 탑재하여 자동으로 노출 제어를 할 수 있는 AUTO를 비롯해 일몰 촬영에 적합한 저속 셔터나 야간 촬영에 적합한 벌브 모드 등 7개의 다채로운 촬영 모드도 갖추고 있다. 또한 독립된 노출 보정 다이얼을 통해 피사체나 촬영 의도에 따라 빠르게 노출 보정을 할 수 있다. 내장 플래시(GN 약 6)도 달려있다.

PENTAX 17은 필름 카메라인 것 같은 고전적인 본체 디자인으로 상하 커버에는 가벼우면서 튼튼한 마그네슘 합금을 채용해 강성을 높였으며, 렌즈 전면에는 40.5mm 직경의 각종 렌즈 필터 장착도 지원한다.




전원은 리튬 전지(CR2) 1개가 들어가며 배터리 수명은 필름 약 10개(플래시 50% 사용, 36장 촬영 필름 사용 시)로 알려졌다. 그림부에 리튬 전지 장착 공간을 마련해 카메라가 두꺼워지는 것을 막았다. 장시간 노출(벌브) 촬영에 유용한 케이블 스위치(CS-205)도 별도로 판매된다.

PENTAX 17은 일본 시장에 7월 12일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10만 7천엔(한화 약 94만원, 세금 별도)으로 중고 필름 카메라보다 훨씬 비싼 가격이다.


한편, 펜탁스는 필름 카메라 시절 인기있는 브랜드로 삼성전자가 카메라 사업에 뛰어들었을 때 펜탁스 렌즈 마운트(PK)를 사용했을 정도였으나, DSLR 카메라를 거쳐 미러리스 카메라 시대로 넘어오면서 최신 기술과 동영상 촬영 등 부가 기능을 빠르게 도입하는 경쟁사들에게 밀려 시장에서 도태되었다.

이후 2008년 호야(HOYA)로 펜탁스 카메라 사업이 넘어갔다가 2011년에는 리코가 인수하면서 지금의 펜탁스 브랜드와 제품을 출시하게 되었는데, 최신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 대신 DSLR 시대의 향수를 느끼는 PENTAX K 시리즈와 흑백 사진 전용 DSLR 카메라 PENTAX K-III Monochrome 등을 선보이면서 틈새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태그(Tag)  : 리코, 펜탁스, 디지탈카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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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수원 수석기자 / 필명 폭풍전야 / 폭풍전야님에게 문의하기 swlee@bodnara.co.kr
남들 좋다는 것은 다 따라 하지만 정작 깊게 파고들지는 못하는 성격이다. 정말 좋아하는 일은 취미로 하랬는데, 어쩌다 직업이 되는 바람에 일과 지름이 일심동체인 삶을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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