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2024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카카오는 8일 실적 발표를 통해 K-IFRS(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 기준 2024년 2분기 연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4% 증가한 2조 49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18% 늘어난 1,340억원, 영업이익률은 6.7%를 거뒀다고 밝혔다. 당기 순이익은 59% 증가한 550억원을 기록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플랫폼 부문은 2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9,55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는데, 이 가운데 카카오톡을 통해 광고·커머스 사업을 펼치는 톡비즈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5,139억원을 기록했다. 톡비즈 중 비즈보드, 카카오톡채널 등의 광고형 매출은 3,07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 늘었다. 선물하기, 톡스토어 등 거래형 매출액은 2,0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다.
모빌리티·페이 등이 포함된 플랫폼 기타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8% 증가한 3,535억원이다. 포털비즈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한 879억원으로 집계됐다.
콘텐츠 부문의 2분기 매출은 지난 해 같은 기간과 비슷한 1조 496억원을 기록했다. 콘텐츠 부문 내 뮤직의 2분기 매출은 '아이브', '라이즈', '에스파'의 신보가 각각 170만장, 127만장, 117만장의 판매고를 올리면서 전년 동기보다 6% 증가한 5,109억원을 기록했으나, 스토리 쪽은 일본 웹툰 시장 경쟁 심화에 대응하는 픽코마의 전략적 마케팅 확대로 비용이 증가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한 2,157억원에 그쳤다. 미디어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2% 증가한 896억원이다. 제작 라인업이 하반기에 집중됐던 지난해 하반기 기저효과 때문이다.
2분기 연결 영업비용은 1조 8,709억원으로 전년 2분기보다 3% 증가했다.
카카오는 톡채널과 선물하기 등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하는 기존 사업 구조를 굳건히 하고, 카카오톡의 본원 경쟁력과 새로운 동력이 될 AI 신규 서비스 개발 등에 속도를 내 중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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