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Qualcomm)이 새로운 차량용 스냅드래곤 프로세서를 발표했다.

퀄컴은 23일 하와이에서 열린 스냅드래곤 서밋(Snapdragon Summit) 행사에서 '스냅드래곤 콕핏 엘리트(Snapdragon Cockpit Elite)'와 '스냅드래곤 라이드 엘리트(Snapdragon Ride Elite)'를 공개했다.

퀄컴 Oryon CPU로 구동되는 이들 엘리트 플랫폼은 자동차에 맞춰 제작된 퀄컴의 가장 빠른 CPU로 퀄컴 디지털 섀시(Qualcomm Digital Chassis) 솔루션 포트폴리오에 추가된 최신 제품으로 차세대 자동차에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성능와 지능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자동차 제조사는 스냅드래곤 콕핏 엘리트를 사용하여 고급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고, 스냅드래곤 라이드 엘리트를 사용하여 자율 주행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
새로운 자동차용 프로세서 2종은 전날 퀄컴이 발표했던 스마트폰용 모바일 칩셋 스냅드래곤 8 엘리트와 마찬가지로 퀄컴 Oryon CPU와 퀄컴 Adreno GPU, 그리고 퀄컴 Hexagon NPU로 구성되는 통합 아키텍처 설계를 채용했다.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멀티모달 AI를 위해 설계된 전용 NPU는 기존 디지털 콕핏 플랫폼보다 12배의 성능 향상을 목표로 하며, 실시간 외부 완경 및 내부 데이터 처리가 가능하다. 이러한 발전으로 실시간 의사 결정, 적응형 대응 및 사전 지원을 용이하게 하여 개인화된 내부 경험을 보장한다. 트랜스포머 가속기 및 벡터 엔진과 혼합 정밀도 지원이 탑재된 스냅드래곤 라이드 엘리트의 NPU는 저지연, 높은 정확도, 효율적인 엔드 투 엔드 트랜스포머를 제공하도록 설계되어 최적의 전력과 성능을 유지한다.
소프트웨어 가상화 및 다중 OS 지원을 통한 유연하고 중앙 집중화된 처리로 이기종 플랫폼도 성능 손실 없이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원활하게 실행하여 수많은 카메라, 센서, 풍부한 사용자 경험 및 가상화를 통해 고급 AI 지원 오디오 및 가상화를 제공한다. 자동차 제조업체는 모든 계층에 대해 구성 가능한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을 만들어 유연성과 확장성을 제공하는 동시에 차량 아키텍처를 단순화할 수 있다. 이 아키텍처는 배포 일정을 가속하도록 설계되어 고객이 이전 아키텍처보다 최신 혁신 및 기능을 더 빠르게 즐길 수 있다. 또한 퀄컴의 포괄적인 소프트웨어 스택을 활용하여 간섭없이 동시에 독립적으로 작동하는 고유한 운영체제를 갖춘 여러 게스트 가상 머신을 지원하는 기능을 갖춘 Type-1 안전 하이퍼바이저를 사용하여 하드웨어 가상화를 지원한다.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고 차량이 더 스마트하고 더 오래 작동하도록 보장하는 동시에 뛰어난 성능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이 솔루션은 핵심 활용도와 애플리케이션 런타임의 균형을 맞추는 지능형 전력 관리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조합이다.
컨텍스트 인식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도록 설계되어 필요 사항을 예상하는 핸즈프리 자율 주행과 실시간 운전자 모니터링 및 향상된 객체 감지를 통해 더욱 부드럽고 자신감있는 주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개선된 Qualcomm Adreno GPU는 고급 렌더링 기능으로 3배의 성능 향상을 목표로 하며, 게임과 멀티미디어, 동적 운전자 정보에 대한 요구 사항을 충족한다.
전용 안전 아일랜드 컨트롤러와 격리 및 간섭 없는 작동을 위한 견고한 하드웨어 아키텍처를 통해 ASIL-D 시스템에 대한 자동차 안전 표준을 충족하도록 설계되어 특정 ADAS 기능에 대한 안정적인 서비스 품질을 제공하고 운전자와 승객에게 편안함과 확신을 제공한다.
업계의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전환에 맞춰 제작된 엘리트급 플랫폼은 소프트웨어 재사용을 강조하는 통합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를 통해 업그레이드를 위한 종단 간 접근 방식을 취하도록 설계됐다. 자동차 제조업체가 클라우드 기반 워크 벤치를 통해 기능 개발을 가속화하고, 지속적인 개선을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을 간소화하여, 새로운 기능과 서비스의 출시 시간을 단축하도록 설계됐다.
엘리트급 자동차 플랫폼은 가상화 접근 방식을 예시하며, 시각 인식, 센서 융합, 경로 계획, 현지화, 완전한 차량 제어와 같은 고급 기능이 모두 동시에 독립적으로 간섭없이 실행되는 엔드 투 엔드 자율 주행 시스템을 제공한다. 스냅드래곤 콕핏 엘리트는 풍부한 멀티미디어 기능, 완벽하게 통합된 엣지 오케스트레이터를 갖춘 온디바이스 AI, 최적화된 게임 및 풍부한 사용자 경험을 위한 고급 3D 그래픽을 지원한다. 또한 설계에 내장된 안전, 보안 및 장기 지원(API 호환성) 기능으로 계기판, 인포테인먼트 대시 보드, 여러 승객 인스턴스를 독립적인 가상 머신에서 실행할 수 있으며 필요한 경우 콘텐츠와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다.
퀄컴은 스냅드래곤 콕핏 엘리트와 스냅드래곤 라이드 엘리트는 2025년 샘플링이 가능할 예정이며, 중국 전기차 업체 '리 오토(Li Auto)'와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Mercedes-Benz AG)를 포함한 선도적인 자동차 제조업체와 기술 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향후 상용화될 차량에 스냅드래곤 엘리트급 자동차 플랫폼을 탑재할 예정이다.

한편, 퀄컴은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의 차량 내 기술을 활용하여 생성형 AI 기반 디지털 콕핏과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를 개발하기 위해 구글(Google)과의 다년간 기술 협업을 발표했다.
두 회사는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운영체제(Android Automotive OS) 및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의 보완 기술을 활용하여 생성형 인공지능(Gen AI)을 사용한 콕핏 솔루션을 개발을 위한 새로운 표준화된 참조 플랫폼을 제작할 예정이다.
이 프레임워크 제공을 뒷받침하는 것은 Google AI로 직관적인 음성 지원, 몰입형 지도 경험, 운전자의 요구를 예상하는 실시간 업데이트와 같은 Gen AI 지원 차량 내 경험을 만들어 스냅드래곤 이기종 엣지 AI SoC 및 Qualcomm AI Hub로 구동되어 콕핏에 비전, 오디오 및 음성 애플리케이션용 AI 모델을 배포하는 것을 간소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