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브(Valve)가 휴대용 스팀(STEAM) 게임 기기인 스팀 덱(Steam Deck)의 화이트 색상 모델을 출시한다.
밸브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스팀 덱 OLED 한정판 화이트'가 2024년 11월 18일 오후 3시(태평양 표준시)에 출시된다고 밝혔다.
스팀 덱 OLED 한정판 화이트는 기존 스팀 덱 OLED 1TB 모델과 동일한 하드웨어 스펙을 가지고 있으며, 전용 화이트 휴대용 케이 및 청소용 극세사 천이 함께 제공된다.
1280x800 해상도를 지원하는 7.4인치 HDR OLED 프리미엄 반사 방지 에칭 글래스 글래스플레이와 6nm 공정의 APU, 1TB NVMe SSD, Wi-Fi 6E 무선 연결, 그리고 50Whr 배터리로 3~12시간의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밸브는 이 모델이 지역마다 일정한 수량이 배정된 한정판이며, 가격은 미국 달러 기준 679달러로 스팀 덱이 판매되고 있는 모든 지역에서 구매 가능하며, 한정판을 구매하고자 하는 모든 고객에게 고르게 배포될 수 있도록 계정당 1개의 기기만 구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정판으로 출시되는 모델이기 때문이 이 디자인은 향후 추가 생산되지 않으며 매진 시 판매가 마감된다.
대한민국, 일본, 대만, 홍콩에서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밸브가 직접 판매하지 않고 Komodo를 통해 구매하는 방식으로 11월 19일 오전 8시(한국 시간)부터 구입 가능하다.
그러나 일반 스팀 덱 OLED 1TB 모델의 Komodo 판매 가격이 98만 9천원인데 비해 스팀 덱 OLED 화이트 한정판은 104만 8천원으로 5만9천원을 더 지불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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