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저가형 안드로이드폰인 갤럭시 A16에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업그레이드를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Sammobile에 따르면 올해 10월 출시된 갤럭시 A16은 삼성전자의 가장 저렴한 스마트폰으로 안드로이드 14 운영체제와 One UI 6.1이 설치되어 있는데, 지난 며칠 동안 안드로이드 15로 구동되는 갤럭시 A16 5G 기기 여러 대가 Geekbench 웹사이트에 등장했다는 것이다.
갤럭시 A16 5G 모델은 6.7형 FHD+ Super AMOLED 디스플레이와 5,000만 화소 메인 카메라, 5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200만 화소 매크로 카메라로 구성된 후면 트리플 카메라 및 전면 1,3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또한 2.4GHz 옥타코어 프로세서와 4GB 메모리, 128GB 내부 스토리지 및 microSD 외장 메모리 슬롯, IP54 방진방수 등급, 그리고 5,000mAh 배터리와 고속 충전 기능을 갖췄다.
특히 삼성전자는 갤럭시 A16 5G에도 최대 6세대의 OS 업그레이드와 6년 간의 보안 유지 관리 제공을 약속했는데, 이번 업데이트는 그 시작으로 보이며 삼성전자가 이맘 때쯤 새로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및 One UI를 테스트하는 것은 놀라운 일은 아니다.
다만 Sammobile은 공식 One UI 7.0 버전이 2025년 이전에는 갤럭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출시되지 않을 것이며, 갤럭시 A16과 같은 저가형 기기가 업데이트를 가장 먼저 받게 될 거라고 기대해서는 안된다고 설명했다.
기존 모델에 대한 공식 업데이트는 삼성 플래그십 기기를 시작으로 갤럭시 S24 시리즈가 2월 중에 업데이트를 받을 가능성이 있으며, 내년에 출시될 갤럭시 S25 시리즈는 안드로이드 15와 One UI 7.0이 사전 설치된 상태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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