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각종 규제 영향으로 자체 생태계 구축을 시도 중인 중국 기업 중 한 곳인 화웨이에서, 윈도우 라이센스 만료로 인해 다음달 부터 자체 OS 기반 시스템을 출시한다.

화웨이는 2024년 9월 이뤄진 인터뷰에서 언급된 차세대 시스템의 자체 OS인 하모니OS 탑재 계획에 따른 것이다. 화웨이는 자회사인 하이실리콘에서 자체 제작한 Kunpeng CPU와 하모니OS, 딥시크 LLM 기반 어플리캐이션을 구동하는 'AI PC'에 더불어 리눅스를 운영체제로 탑재한 MateBook D16 Linux Edition을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화웨이는 지난해 7월, 안드로이드에 의존하지 않는 하모니OS Next를 발표한 바 있다. 이는 AOSP 라이브러리를 사용하지 않아 .apk 파일을 실행할 수 없는, 미국산 OS에서 완전히 독립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 기존 윈도우와 안드로이드 호환성을 완전히 포기한 만큼 기존 시스템 사용자들의 선택을 받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전환기에 따른 진통을 버텨낼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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