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클릭커(g-clicker)는 푸른 제주 바다와 몽돌해변이 자연스레 떠오르는 매끄러운 키감과 청량한 사운드, 제주 바다를 닮은 디자인과 컬러까지 곁들인 파도 프로젝트의 두 번째 제품 지클릭커 WK107 8K 매크로 제주스위치 풀윤활 무선 블루투스 기계식 키보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98키 레이아웃의 WK98에 이어 파도 프로젝트 하에 출시되는 두 번째 제품이다.
지클릭커는 전 세계 그 어느 시장의 소비자보다 뛰어난 감각을 지닌 한국 소비자가 만족할 만한 키보드를 개발하자는 취지 하에 지난 2024년 초부터 파도 프로젝트를 출범, 제품을 개발해 왔다. WK107은 1년 이상 진행돼 온 파도 프로젝트의 결실이라 할 수 있는 제품으로, 전문적인 작업이나 게이밍 시 98키 레이아웃으로는 다소 부족함을 느낄 소비자를 위한 풀배열 키보드이다. 유선 연결 시 8K 폴링 레이트를 지원해 다양한 전문작업과 게임 등 모든 영역에서 최고의 성능을 발휘한다.
지클릭커는 대부분의 키보드가 생산되는 중국의 생산시설을 전수조사 방식으로 방문해 제품을 확인하는 것부터 출시된 거의 모든 스위치를 직접 테스트했다고. 이를 데이터베이스화 해 국내 소비자가 선호하는 스위치 특성과 키보드 구조 등을 다각도로 분석해 파도 프로젝트에 사용할 개성 넘치는 3가지 풀윤활 스위치를 개발했다. WK98과 WK107 등 파도 프로젝트 하에 출시되는 키보드는 향후 이 스위치를 주력으로 사용하게 된다. 특히, 스프링과 스태빌라이저, 접점부에까지 모두 윤활이 적용돼 더욱 매끄러운 키감을 즐길 수 있다.
제주깊은바다 용암빨강축은 약 45g 수준의 키압으로 기존 기계식 키보드에 익숙한 대부분의 사용자가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스위치. 리니어 스위치 특유의 매끄러운 키감과 우수한 구조 덕분에 특유의 보각거리는 기분 좋은 사운드가 만들어진다. 제주바다 유채꽃노랑축은 37g의 가벼운 키압과 보글보글거리는 귀여운 사운드가 특히 매력적인 스위치. 기존 기계식 키보드의 키압이 다소 불편하게 느껴지는 소비자나 가벼운 터치를 선호하는 여성 유저에게 더욱 적합하다.
제주몽돌 당근주황축은 명확하게 눌리는 키감을 선호하는 소비자에게 적합한 스위치. 45g의 적당한 키압과 리니어 스위치임에도 눌리는 느낌이 명확히 전달되는 도각거리는 사운드가 일품이다. 최근 기계식에 입문하는 소비자들에게 가장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특징이기도 해 사용자의 만족감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107키를 적용하며 넓어진 하우징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준비가 추가된 것도 눈에 띄는 변화. 빠르고 쉽게 볼륨을 조절할 수 있는 노브를 우측 상단에 배치하고 키보드의 동작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LCD 디스플레이도 옆에 장착했다. LCD를 통해 날짜와 시간, 연결방식은 물론 배터리 잔량과 선택된 RGB 등을 확인할 수 있다. 107 전체를 사용해야 하는 환경이라면 LCD를 분리하고 이 자리에 스위치를 장착해 키를 확장할 수 있는 확장성도 제공한다.
새로이 고안된 6중 흡음 가스켓 구조 역시 최상의 키감을 만들어내는 또다른 요소이다. 가스켓과 보강판, PORON 구조의 흡음재와 PET 재질 흡음재, 타건음 개선을 위한 EPDM 패드, 솔리드 실리콘 패드 등을 모두 적용해 스위치가 바닥에 닿을 때 효과적으로 충격을 흡수하고 예의 기분 좋은 촉감과 사운드를 만들어 낸다. 바다를 닮은 화이트 마린, 숲은 닮은 청량한 느낌의 그린 라이트를 비롯해 묵직하고 매력적인 블랙을 즐길 수 있는 머큐리 핑크 등 3가지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차후 크레용 옐로우 등 추가 컬러도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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