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가 차세대 CPU 아키텍처인 Zen6와 Zen 7, 그리고 다음 세대 라데온 GPU 기술 방향을 공식적으로 제시했다.

이번 로드맵에서 AMD는 전통적 CPU 성능 향상뿐 아니라 AI 처리 능력과 효율 향상을 중심으로 한 진화를 강조했으며, GPU 역시 차세대 레이 트레이싱 및 AI 가속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먼저 Zen 6는 TSMC 2nm 공정을 기반으로 성능과 전력 효율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새로운 AI 데이터 타입과 더 많은 AI 파이프라인 지원을 특징으로 한다. 앞서 유출 자료에 따르면 Zen6는 AVX512, FP16, VNNI 등 새로운 명령어 세트들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지는 Zen 7은 보다 앞선 차세대 공정에서 제작되며, 메트릭스 엔진(Matrix Engine)이라 불리는 새로운 AI 연산 모듈이 탑재된다. 이는 CPU 수준에서 AI 데이터 처리와 행렬 연산 성능을 크게 강화하려는 시도로, 향후 PC 및 서버 시장에서 AI 워크로드 수요가 높아지는 흐름에 대응한 것으로 풀이된다.

AMD는 고성능 게이밍 CPU 라인업에서도 진화를 예고했다.
코드네임 고르곤(Gorgon)과 메두사(Medusa)가 언급되었으며, 각각 Zen 5 리프레시 및 Zen 6 기반으로 알려져 있는 상황이다. 차세대 라이젠 제품군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공개된 로드맵에 따르면 2026년에는 고르곤 포인트에 집중하며, 메두사는 2027년 시장에 선보일 것으로 예정되어 있다.

그래픽 분야에서는 향후 라데온 GPU 로드맵에 차세대 AI 가속 엔진과 개선된 레이 트레이싱 아키텍처가 포함된다.
기존 RDNA 아키텍처의 효율 중심 설계를 유지하면서, 게임 프레임 생성, 업스케일링, 저정밀 연산 성능 개선 등 AI 기반 그래픽 기술 경쟁에 본격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AMD는 차세대 GPU에서 레이 트레이싱 처리 단위와 AI 연산 유닛을 더욱 강화해, 고해상도 및 실시간 조명 효과가 강조되는 최신 게임 환경에 맞출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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